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일웅 Dec 14. 2022

아무도 모른다

미셀러니, 에세이

아무도 모르게,

지렁이는 점프에 도전한다.


아무도 모르게,

펭귄은 거침없는 하이킥에 도전한다.


아무도 모르게,

기린은 헤드스핀에 도전한다.


아무도 모르게,

코끼리는 양반다리에 도전한다.


아무도 모르게,

브런치 작가들은 글쓰기로 할 수 있는 최고에 도전한다.


그리 될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

어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단,


지렁이가 점프에 성공하는 것보다

브런치 작가들의 성공이 더 빠를 것이다.


펭귄의 하이킥은 불가능할지 몰라도

브런치 작가들의 꿈은 가능하다.


기린의 헤드스핀이 동물원을 발칵 뒤집어 놓을 수 있다면

브런치 작가들은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을 수 있다.


코끼리의 양반다리는 구경거리가 될지 몰라도

브런치 작가들은 존경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리 될지, 아무도 모른다.

이전 12화 벼락같은 일 그리고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