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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찬 May 13. 2024

너의 존재

아무것도 되지 않아도 좋아,

네가 있기에 세상은 빛나니까.


산들바람 속에 흩어지는 꽃잎처럼

부드럽고 가볍게, 너는 그저 너일 뿐이야.


바다가 그 끝을 모르듯,

네가 어디로 흘러갈지 알 수 없어도

그것이 바로 너의 길이야.


햇살 아래 춤추는 꽃들처럼

자유롭고 활기차게, 너는 그저 너일 뿐이야.


작은 씨앗이 대지를 뚫고 나와

큰 나무로 성장하듯,

너의 작은 발걸음 하나하나가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아무것도 되지 않아도 좋아,

네가 있기에 세상은 완전하니까.


그냥 너로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너는 이미 모든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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