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는 참으로 매력적인 과일이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과일로도 알려진 과일인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구하기가 어려워 레스토랑에서나 먹었는데 요즘엔 워낙 흔해지고 인기가 많아져 다양한 메뉴로 먹고 있다.
아보카도의 가장 흔한 레시피는 과콰몰레인데 핀터레스트에 보면 다양한 아보카도 활용법이 있다.
그중에서 아침에 해 먹을 만한 재미난 레시피가 있길래 해보았다.
잘 익은 아보카도를 반으로 갈라 씨를 빼내고 계란 노른자가 들어갈 수 있도록 숟가락으로 조금 파내어 자리를 마련한다. 아보카도를 파내는 게 싫다면 노른자만 올려도 좋다.
달걀 위에 소금 후추 간을 약간 해주고 베이컨이나 햄을 잘게 잘라 올려준다.
취향에 따라 치즈를 뿌려도 좋다.
오븐에 넣고 10-15분 정도 구워낸다.
아침에 간단하게 먹는 브런치 메뉴로 훌륭하다.
아보카도를 구워 먹다니.... 기발한 아이디어라 한번 해보았는데 아침에 벌써 2-3번 하게 되는
아주 기특한 메뉴이다. 1인당 1 아보카도, 가능하겠다.
호사스러운 아침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