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 룡
모두는
흙길을 걸으며
꽃길만 걷기를 바란다.
아무도
꽃길을 걸으면
흙길을 기억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꽃길로 착각하고
티끌 터는 걸 모른다.
아무나
인생이 흙길도 걷는 것임을
알았으면 좋겠다.
가끔씩 떨쳐 버려야
인생길이 추하지 않다는 걸....
전기에너지 제어분야를 연구하는 공학도입니다. 기후위기에 처한 우리의 미래를 생각합니다. 인간 스스로 존엄성을 회복하여,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