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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성룡 Sep 17. 2023

친구

     친구 



                   이 성 룡


나도 모르게

굳게 걸었던 빗장을 

풀어 버렸다.


산골 마을처럼

친구들이 놀러오고

내가 찾아갔다.


버들피리와

돌 장구만으로도

놀이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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