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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마음의 문 01화

마음의 문

by 이성룡

행여 사라질까 봐

마음 한켠에 꼬옥

묶어 두었습니다.


설레이던 첫사랑도

함께했던 추억도

화려했던 젊은 날도.


행복한 만큼

고통도 따랐습니다.


어느 날 빗장 풀어

마음의 문을 열었습니다.


집착을 버리니

눈부신 세상이 나에게로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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