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1번째 모닝페이지를 썼습니다.
오늘 아침, 381번째 모닝페이지를 썼습니다.
연재 [모닝페너자이저의 탄생]은 '공헌력'이라는 말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공헌력은 작가 구본형 님의 삶에서 태어난 말인데요. 그의 책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에서 만났습니다. 선한 영향력이 주는 나눔, 품질, 깊이의 추구입니다.
더불어 '가장 큰 성취는 무엇인가?' 하는 질문 덕분에 내가 한 일을 정량화해 보고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실천입니다. 작가에게 감동한 독자가 하나의 사람으로 기여하고 싶은 꿈을 따르는 일임을 주장하는 엄청난 사건이지요.
무엇보다 365일을 더 지나는 시간 동안 모닝페이지를 '했다'는 것에 스스로 고무된 때문입니다. 단단한 재료는 달궈지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법. 무엇이든 때를 만났을 때 가장 뜨거운 법. 그러므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연재 [모닝페너자이저의 탄생]은 숫자 381이 내게 준 시간과 의미, 그 선물에 대한 감사입니다. 계속하려는 의지이며 경험과 감각을 나누려는 실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