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보고 떠오르는 책 이어말하기
안녕하세요 솔바람 휘입니다.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새해 인사를 드리며 시작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기록할 아이의 활동의 시작이 바로 뱀그림이었답니다.
"오늘은 새해를 맞이해서 푸른 뱀을 그려보도록 해요."
학교 선생님 말씀에 친구들과 뱀 그림을 그렸 던 날이에요. 처음 시작은 뱀이었는데 아이들이 점점 자기만의 스타일로 바꿔 그렸다고 하네요. 어떤 친구는 씩씩한 뱀, 어떤 친구는 뱀이었는데 용으로 변신. 각자 자기만의 스타일로 그려보는 이 시간이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집에 와서 이야기를 해주던 아이가 더 그려본다며 그림 활동을 이어서 합니다.
" 파랑뱀이야. 귀엽지? 여긴 방이고, 차 타고 놀러 가고, 한복도 입혀보고, "
파랑뱀 일러스트가 탄생했네요.
재미있었던 수업시간이 집으로까지 이어집니다.
"색칠은 안 해?"
"응! 이제 다른 거 하고 놀 거야~!"
그리고 슝하고 사라집니다. ㅎㅎㅎ
맞아요. 아이가 스스로 하는 활동은 시작도 끝도 아이가 정합니다. 물론 저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저도 신나서 아이디어를 얹을 수는 있지만 할지 말지 결정은 아이의 몫이죠.
제 눈에는 미완성처럼 보이지만 아이가 다 했다니 그런 거겠죠~
학원 끝나고 온 언니에게 보여줍니다. 언니도 동생그림을 보며 잘 그렸다고 칭찬해 줍니다.
"아! 나 이 그림 보니까 생각나는 그림책 있는데"
구두 디자이너 뱀씨를 소개해줍니다.
뱀이 주인공인 그림책인데 발이 없는 뱀씨가 자기의 단점을 극복하고 구두 디자이너가 되는 이야기예요.
첫째가 말합니다.
"구두 디자이너 뱀씨를 본 다음에 이 그림처럼 "뱀씨의 하루"를 그려봐도 재밌겠다~"
"오~ 바로 독후활동이 하나 탄생했네. 좋은 아이디어다~"
첫째의 아이디어를 듣고 저도 맞장구를 칩니다.
둘째가 말합니다.
나도 생각나는 책 있는데~ 구렁덩덩 신선비~
뱀이야기 하다 보니까 뱀이야기가 생각나네~
"아! 나도 그 말 들으니까 생각난다. 은혜 갚은 까치였나? 거기에는 큰 구렁이가 나와"
"나는 뱀은 아닌데 용책 생각난다. 흑룡 나오는 책"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오늘의 활동은 그림을 보고 책으로 이어졌네요.
그림을 보고 떠오르는 책 이어 말하기. 또 재미있는 놀이가 탄생하는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