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전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이지은 작가님의 친구의 전설입니다.
첫 째 아이가 학교에서 수채화 그리기를 했던 날입니다. 집에서 더 해보고 싶은 친구는 책갈피용 종이를 가져가도 좋다는 선생님말씀에 종이를 더 챙겨 왔다고 합니다.
책갈피 속 주인공은 '친구의 전설'에 나오는 누렁이를 그려본다며 한 판 벌립니다.
완성된 책갈피입니다.
언니가 하는 걸 구경하던 둘째 아이가 자기도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첫째 아이는 책갈피 만들 때 사용할 수 있는 수채화기법을 알려줍니다.
언니가 가르쳐주는 방법을 하나하나 따라 하며 둘째도 정성을 기울입니다.
둘째도 언니처럼 만들었다며 뿌듯해합니다.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언니와, 배움의 의지로 잘 따라하는 동생.
그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한 저.
치우는 게 항상 일이었는데 생활하며 배운 노하우 덕분에 시간도 단축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손이 가는 건 사실입니다. ^^
집에 있던 투명 봉투에 담아주니 그럴싸한 책갈피가 완성되었어요.
이 무렵 자주 가던 도서관로비에서 이지은 작가님 작품전시회를 했었는데 어린이를 위한 활동으로 호랑이 얼굴 그리기가 있었어요.
그때도 좋았는데 이렇게 책갈피 만들기로 주인공들을 만나니 또 좋더라고요. 아이들 덕분에 느낌 있는 책갈피가 생겼네요.
이후에 다른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보고 만들기를 하는 활동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꼴라쥬로 했네요.
누렁이 책갈피, 누렁이 얼굴, 누렁이 액자
누렁이 굿즈가 점점 늘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