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일시: 2020.7.30.목요일 1시
이야기, 우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힘:
대학생 구본준님 인터뷰
돌멩이 하나도 이야기를 입으면 보석이 되는 법, 그 모든 역사들에 귀기울이고 사려깊은 리더가 되고파.
인터뷰 날만 되면 비가 오는 군요. 하지만 살벌하게 쏟아지는 빗줄기와 천둥 소리도 우리네 열정을 꺼뜨릴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터뷰 일정은 성실하게 진행되었답니다. 이렇게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모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꾸벅)
특히 오늘의 인터뷰는 더욱 설레는 날인데요, <듣다청춘> 멤버들과 전혀 관련 없는 새로운 분을 인터뷰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대구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픽 커뮤니티에 올린 올린 글이 드디어 성과를 발휘했답니다. 난생 처음 보는 낯선 사람들임에도 선뜻 인터뷰를 지원해주신 오늘의 인터뷰 대상자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늘은 새로 영입한 멤버, 내맘다연 리포터님(이다연님)과 함께 하는 첫 인터뷰입니다!
다연님 특유의 따뜻한 공감 능력이 분명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 주실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새로운 사람들이 두 명이나 함께하는 인터뷰군요! 그러니 더욱 설렐 수밖에 없겠죠?

그럼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시작해볼까요?
저희 <듣다청춘>의 두 번째 인터뷰 대상자는 구본준님이십니다. 훤칠한 키와 뚜렷하지만 작은 얼굴을 가지셨는데, 외모에서부터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졌습니다. 서로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주문한 메뉴가 나올 때까지 이런저런 농담을 주고 받으며 분위기를 풀어보았답니다. 본준님도 그러시겠지만, 저희도 엄청 긴장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서로가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제 적응이 좀 완료될 즈음,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본준님의 소개를 듣기 전 먼저 저희 인터뷰 원칙과 목적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1. 무례하지 않기
2. 사적으로 흘러가지 않기
3.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요약하기
4. 편안한 대화를 이끌어 내기
5. 듣기 전에 함부로 판단, 평가, 짐작하지 않기
저희 인터뷰 주제는 ‘우리네 젊음의 가치’ 입니다. 사람들은 우리들에게 젊어서 좋을 때라고들 하십니다. 그런데 막상 할 일은 없고 할 수 있는 일도 몰라서 빈둥빈둥 거리기만 했습니다. 이렇게 흘러가는 시간들이 너무 아까워 뭐라도 해야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인터뷰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며 우리에게 와 닿는 메시지와 정보들을 얻고자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후 이어서 본준님의 간략한 소개를 들어보았습니다. 본준님은 1998년생으로 23살이시고, 경북대학교 조경학과에 재학중이라고 하셨습니다. 원래는 대전이 고향인데, 학교를 대구에서 다니다보니 대구에서 거주하신답니다. 덕분에 이렇게 인터뷰에 모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준님의 삶에 대한 가치관도 얘기해주셨는데, 삶이란 근본적인 질문들에 답하는 과정이라고 해주셨습니다. 근본적인 질문이라하면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등등 철학적인 질문을 의미해요. 좌우명으로는 어차피 후회하느니 해보고 후회하자로, 도전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분이셨습니다. 시작부터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다니, 굉장히 좋은 기운이 느껴졌답니다.
이름: 구본준
나이: 23세 (1998년생)
학교/학과: 경북대학교 조경학과
가치관: 삶이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
좌우명: 어차피 후회할 거 해보고 후회하자!
Q. 현재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일단, 종강을 하고 나서 계절학기를 수강했어요.
또한 학과 동기 몇 명 모여서 공모전 준비를 했지요. 그게 바로 어제 끝났어요.
제가 진득히 하는 취미는 딱히 없어요. 그렇다고 아무 것도 안 하는 걸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이것저것 도전하는 걸 좋아해요. 특히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죠. 새로운 사람이든, 기존에 알던 사람이든. 그래서 그런지 비교적 낯가림이 덜한 편이에요.
이번 여름방학은 그렇게 보내고 있어요. 계절학기, 공모전, 사람들 만나기.
그 외에도 책 읽기, 빈둥대기 등을 하기도 하죠. (웃음)
먼저 본준님의 근황에 대해서 여쭈어 보았습니다. 역시 분위기를 풀기 위함도 있지만, 인터뷰를 설계하고 대상자님을 간략하게나마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본준님 역시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인간관계와 휴식, 미래를 위한 준비들을 균형있게 이루어 가시더군요. 그럼 근황에 대한 이야기는 이쯤으로 두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6가지 키워드들에 대한 질문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컨텐츠 (2)여행 (3)일 (4)취미 (5)사람 (6)기타
Q. 기억에 남는 컨텐츠는 무엇인가요? (영화, 책, 유튜브, 드라마 등)
A.
여러가지가 떠오르네요.
그 중 하나가 <피렌체 테이블>이라는 책인데, 제가 작년 10월 군대서 전역할 때 동기한테 받은 책이에요.
(책 내용)
30대 중반의 부부의 삶을 일기 형식으로 다룬 책이에요. 부부는 쳇바퀴 같은 삶에 회의감을 느껴서 이탈리아 피렌체라는 곳으로 떠나죠. 1달동안 그곳에 살면서 피렌체의 일상을 기록해요. 특별하고도 평범한 일상들을 말이에요. 싸우기도 많이 싸우지만 부부는 삶과 생각을 공유하면서 서로를 맞추어 가요. 또 피렌체의 역사와 문화, 현재와 과거와 미래를 담고 있는데, 부부의 시선이 묻어 여러모로 따뜻했죠.
그 두 사람의 관계와 피렌체의 일상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 뿐 아니라 인간 관계와 삶 전반에 대해 말이에요.
<피렌체 테이블> 이야기를 하니까 이것도 생각이 나요.
군대에 있었을 때, 그 한참 힘든 시절에 우연히 <선을 넘는 녀석들>이라는 TV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어요. 평소에도 여행을 좋아하는데, 그 땐 군대에 있다보니 특히 여행을 떠나고 싶었나봐요.
(프로그램 내용)
그 프로그램은 국경'선'을 넘어 해외 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예능과 시사를 결합한 프로그램이죠. 유명 역사 강사인 설민석님도 여행에 동행하시면서 역사와 문화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꾸준히 챙겨본 것도 아니었고 그 회차만 봤던 거예요. 스페인이었나 베네치아였나 정확한 여행지 이름도 기억이 안 나는데, 설민석 강사님께서 설명해주시는 것들이 너무 재밌는 거예요. 유명 건축물에 얽힌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설 등등이 너무 흥미로웠어요. 뿐 만 아니라, 얽힌 이야기들을 알게 되니까 그 건축물들이 더욱 특별해 보였어요. 그저 아름답다, 멋지다라 생각했던 것들인데 거기 얽힌 사연까지 알게 되니 더욱 빠지고 말았죠.
그 때부터 여행을 하면 그 속에 얽힌 사연이나 역사에 대해 꼭 알고 가려고 해요. 그러면 더욱 와닿는 것들이 있죠. 굳이 여행이 아니더라도 역사에 대해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이야기에는 대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그래서 많이 듣고 배우고 느끼려 해요. 그 내용들을 역사나 책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정리하죠.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다 보니 관련 독서들도 많이 하게되었어요. 그 중 <동물농장>이란 책도 깊이 박힌 책이에요.
(책 내용)
농장에서 인간을 몰아낸 동물들이 저들끼리 사회를 이루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어요. 조지 오웰이라는 작가가 쓴 책인데, 당시 러시아(구 소련) 정치 상황을 동물에 은유하여 표현한 작품이라고 해요. 그래서 독재 정치, 세계 통치 역사 등에 대한 작가의 인식이 담겨져있지요.
이 책을 보면서 큰 충격들을 받았어요. 흥미로운 이야기와 똑똑한 비판점들 뿐 만 아니라, 제 자신에 대해 돌이켜 보기도 하였죠.
인간을 몰아낸 뒤 그 많은 동물 중에 돼지가 권력을 잡아요. 또 그 돼지들 사이에서도 1등을 하고 싶은 돼지가 존재하는데, 1등 돼지가 다른 돼지들을 다 몰아내고 주변 동물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죠.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아는 '독재'가 시작돼요.
그러다 안 좋은 사건이 일어났을 때 1등 돼지가 다른 돼지들의 탓으로 몰고 가기도 하는데, 그 때는 독일의 나치즘이 연상되기도 했어요. 이런 영리한 부분들이 크게 와닿았어요.
또 단순히 '돼지 못된 놈'이러면서 비판하는 것뿐 아니라, 1등 돼지에게 약간의 공감도 하게 되더라고요.사람들은 사회 지도자들을 비판하곤 하잖아요. 하지만 막상 본인이 그 자리에 서면 똑같은 행동을 반복할 지도 모르죠. 그걸 보면서 저또한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어요. 혹은 이미 과거에 그런 적이 없었나 반성도 해보며 회의감이 들기도 하더군요. 그렇게 스스로를 경계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만약 언제든 제가 리더의 자리에 서게 된다면, 그 땐 꼭 도덕성을 지켜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지요.
Q.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A.
중학교 2학년 때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갔던 게 기억에 남네요.
거기는 정말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분위기였어요. 여유로움과 예쁜 건물들, 흐르는 물 위에 보트와 같은 수상교통들이 있었죠. 한국이랑 너무 다르기도 하다보니 막 이것저것 새로운 문물 접하는 거에 바빴어요.
그래서 조금 아쉬운 게 있어요.
사람들은 남는 건 사진 밖에 없다고들 하잖아요. 그 말 때문에 사진을 너무 많이 찍었어요. 그래서 그 순간을 즐기지 못했던 것 같아요. 조금 더 만끽할 수 있었을 텐데 사진에만 집중했어요. 그게 너무 아쉬워요.
그것도 그렇고, 앞에서도 말했던 내용이긴 한데...(웃음)
그 때 베네치아에 대한 역사나 문화에 대한 사전 조사 없이 ‘와 그냥 건물 예쁘다’ 식으로만 생각했어요. 그래서 어떤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것들로 마음 깊이 남지는 못했어요. 다음 번에 베네치아를 비롯해서 여행을 떠날 때는 건축물에 대한 역사를 조사해보고 가려고요. 그럼 더 와닿고, 더 인상적인 여행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 아름다운 것들을 쉽게 쉽게 넘겨 버린 아쉬움 때문에 기억에 가장 남는 여행인 거 같아요.
여기까지 본준님에 대해 들어봤는데, 계속해서 일관된 생각들이 나오시더라고요. 키워드로 뽑아보자면, '삶에 대한 철학'/ '도덕적 리더십'/ '이야기'로 3가지가 있었습니다. 특히 이중에서도 '이야기'에 대해 반복되는 바가 가장 많았습니다. 본준님께서는 대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이야기의 힘을 깨닫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알아가고 싶다고 하셨지요.
그럼 이렇게 이야기에 집중하는 본준님의 학업과, 생활, 인간관계 등은 어떤 양식으로 이루어져 왔을까요?
이어서 인터뷰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Q. 현재 조경학과를 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사실 이 과를 택하게 된 데 특별한 계기는 없어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특별한 진로가 없어서 아버지가 추천해 주신 걸 그대로 따른 거예요.
아버지도 조경 관련 직종에서 일하시거든요.
-"같이 이 분야(조경 분야)의 일을 하자! 나도(아버지도) 아직까지 이쪽 일을 완벽하게 마스터 하지 못했으니, 우리 같이 공부해서 시너지를 이끌어내자!" 아버지가 그러시니
-"넵!" 하고 따랐죠. (웃음)
(만약 다른 전공을 배울 수 있다면?)
그래도 현재 전공을 계속해서 배워나가고 싶긴 해요. 이 전공 역시도 꽤 흥미가 있거든요. 이 전공 그대로 밀고 가고 싶어요.
코로나19 때문에 올해 대학생활을 제대로 못해서, 친한 사람들을 못 만나는 건 다른 과들도 다 그러니까... (웃음) 아쉽지만 만족해요.
하지만 요즘 인지과학이나 철학을 배워보고 싶긴해요.
사람의 뇌는 어떻고, 사람의 본질은 무엇인지 탐구해보고 싶어요. 그런 물음과 답을 찾아가는 과정들이 제게는 의미가 있어요.
그 외에도 마케팅이나 홍보, 경영 쪽을 배우고 싶기도 해요. 미래에 창업을 꿈꾸고 있거든요.
물론 구체적인 방향은 없지만, 막연하게라도 그런 미래를 그리고 있어요. 그렇게 되면 마케팅과 경영 쪽 지식이 유용하게 쓰이지 않을까요.
Q. 어떤 사업을 이끌어가고 싶나요?
A.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구체적인 방향은 없어요.
그냥 막연하게 창업을 하고 싶다- 정도에 지나지 않죠. 아버지는 안정적인 공무원을 원하시는데 저는 조금 더 자유롭게 도전하고 주체적으로 나아가는 삶이 좋거든요. 저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배우는 편인데, 구체적인 사업 방향은 앞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면서 차차 정해보려고 해요.
그래도 사업을 시작하기 전 세워둔 가치관들은 몇가지 있어요.
그 중 가장 큰 것으로 단순히 이익관계에 국한 되기보다 그것을 너머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을 중요시 하자-는 것이 있어요. 물론 계산적인 면도 필요하긴 하지만, 저는 거기에 익숙지는 못한 거 같아요. 머리보다는 마음으로 연결된 관계가 저랑 더 맞더라고요.
사업 목표는 크지 않아요. 제가 그리는 미래는 엄청난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에요. 아주 소소한 정도로 돈을 벌더라도, 제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저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이랑 만나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그거면 충분해요.
앞서 본준님께서 리더십에 대한 고민을 한다고 하셨는데, 창업을 꿈꾸고 계셨다고 합니다. 무언가를 시작하고 개발하고 성과를 이루어야하는 창업이라면 역시 리더십을 갖출 필요가 있지요. 제가 어찌 평가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리더십과 그 속의 철학 및 도덕성을 스스로 고민할 수 있는 사람임을 볼 때, 본준님은 이미 훌륭한 리더가 될 자격을 갖추었다고 보입니다. 가치관과 목표 역시 바른 선(善) 안에 있었지요. 리더로서의 본준님의 모습과 앞으로 이끌어 가실 사업들이 어떠한 모습일지 굉장히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Q. 어떤 공모전들을 진행해 오셨나요?
A.
현재 여름방학 중에 준비한 공모전으로는 제 학과, 조경 쪽과 관련된 것이에요. 서울의 만리동이라고 낙후된 1970년대 지역이 있어요. 그 속에 있는 정원을 새롭게 설계하는 것이 공모전의 내용이에요.
전공 관련해서 하는 걸로는 처음 해보는 공모전이에요. 저는 그 곳에서 지원동기 등등의 문장을 쓰는 역할을 맡았죠.
지원동기라 하면, 물론 상을 타고 싶어서, 수상경력이 포트폴리오에 도움이 될까봐 등등 이런 내용이에요. 근데 그걸 곧이 곧대로 쓸 수는 없잖아요. 앞서 말씀 드렸듯이 '이야기'를 불어넣는 거예요. 지원동기 뿐 아니라 작품에도 이야기를 불어넣어 서로 조응하도록 하였죠.
만리동이라는 지명은 '최만리'라는 조선 세종 때의 학자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이름이에요. 그러한 점에 착안해서 최만리님의 생가를 미니어처 형식으로 배치한다든가 했어요. 최대한 최만리라는 분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말이죠. 그 동네에 얽힌 인물과 이야기가 담긴 정원을 만들고 싶었어요. 조사해보니 만리동이 다른 도시에 비해 크게 개발된 지역은 아니더라고요. 그런 도시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역시도 이야기의 힘이라고 믿었지요. 이러한 내용들을 고스란히 지원동기에 담았어요. 우리는 원래 그런 것에 관심이 많다- 뭐, 이런 내용까지 추가해서 말이죠.
또 대학교 1학년, 스무살때 처음 참여했던 대외활동도 기억에 남아요.
이는 전공과 크게 관련 없이 지방분권 관련한 내용이었어요. 주체 목적은 뭐, 지방의 목소리를 내자-는 것이었는데 제 고향, 대구광역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활동이었죠.
그 때 한창 스무살 새내기 때라 지금처럼 주체적인 역할이 아니라 귀염둥이 막내 역할을 맡았어요. 그래서 1명의 몫을 열심히 해내기보다는 사람들 사이의 윤활유 같은, 재롱둥이 막내 같은 요소로서 역할을 맡았던 거 같아요. 또 한창 새로운 것들을 접할 나이다 보니,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하였죠. 리더십이나 기획, 진행 등등을 말이에요.
그 외에도, 친구랑 기업경영캠프에 참여해서 간단하게나마 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배우는 시간을 가지는 등, 이런저런 활동들을 했네요.
요즘에는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에 지원해서 1차 서류 전형을 합격했고, 2차 과제를 준비하고 있어요. 이 역시도 나름의 도전이죠.
Q. 기억에 남는 아르바이트가 있나요?
A.
한 것들은 편의점, 술집, 일반 식당 서빙, 택배 상하차 등이 있는데, 주로 짧게짧게 했어요. 대전이 본가인데, 학교를 대구서 다니다보니 지속적으로 아르바이트 할 시간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그냥 소소한 돈 벌이 수단이었을 뿐, 목적도 없었고 아르바이트에서 배우거나 의미있었던 경험들도 딱히 없던 거 같아요.
지금까지 본준님의 컨텐츠. 여행, 일, 세 가지 주제에 대해 짚어 보았습니다. 그럼 1부 포스팅은 이렇게 마치도록 하고, 2부 부터는 본준님의 취미와 사람과 그 외 기타 등등에 대해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중간에 끊는 이유는 가독성을 위해서 조금 분량 조절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요.ㅎㅎ 그럼 2부에서 또 찾아 뵙겠습니다!

2부도 꼭 봐주실 거죠?(진지)
댓글 작성과 라이킷도 꼭 해주실 거...죠?(더 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