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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린왕자 Mar 12. 2021

꿈과 어른

#꿈, #현실, #나이, #어른의 말

사람은 크고 작은 꿈을 꾸며 산다.

아니 꿈을 먹으며 산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꿈이란 이 험한 세상을,

살아야 할 이유 따윈 없어 보이는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래, 꿈은 진통제이자 사탕 같은 희망이다.


그래서 꿈 많던 시절이 행복했고, 그립고, 재밌었던 게 아닐까?


어른이 되면, 어른이 되었다면,

이미 어른되었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그만 꿈꾸라, 꿈만 꾸지 말라, 꿈을 꿀 나이는 지났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

왜 일까?......


꿈 없이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걸까?

아무 생각 없이, 감정 없이 하루하루를 이 세상에서 살아남는 데에만 총력을 다해야 하는 걸까?


그래야 할 세상일지도 모른다.

그 의미가 맞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요즘은 다른 말이 생략되었다고 생각된다.

그래, 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꿈만 꾸지 말고 실행하라고.

꿈만 꾸지 말고 현실로 만들라고.

꿈을 현실로 만들 나이라고.

꿈을 이룰 때라고.


그러니 어른들이 이제 꿈만 꾸지 말고 현실을, 세상을 살아가라는 말은


꿈을 꿈만으로 두지 말고 현실로 만들어라.

꿈을 저 멀리 아득한 곳에 두지 말고 자신의 옆에 두어라.

꿈을 이루는 현실의 세상을 살아가라.


그래, 지금은 꿈을 현실로 만들 때이다.



  오늘도 덤을 남기려고 했더니 꿈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많고 길어지네요. 꿈이란 사람 수만큼 다양한 형태와 의미를 띠고 있으니깐요. 이후 하나씩 천천히 이야기해볼게요. 


  다만, 오늘은 꿈을 꾸며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꿈꾸는 것은 죄가 아니다, 잘못이 아니다. 잘 살고 있다. 멋있는 삶을 살고 있다.'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었어요. 그러니 남들의 말에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꿈꾸는 것들을 이루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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