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몸이 아프면 크게 아픈 친구는
자신을 괴롭힐 정도로 본인이 정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다
그 장점이 그의 몸과 마음을
무척이나 힘들게 했나 보다
주기적으로 몸이 아픈 그가
이번에도 크게 아펐다
그러다 보니 새롭게 시작한 일을
중도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무기력함과 우울감이 몰려온다고 한다
버겁게 새로운 일을 하기보다는
그대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면 어떻겠냐며
조심히 이야기를 꺼내 보았다
그가 나의 말에 동의를 한다
친구 부부는 서로 진지하게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잠시 멈추었던 일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들의 결단을 진심으로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