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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분 에세이
20화
몽상
하늘과 구름
by
Bora
Dec 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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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빛으로 뒤덮인 곳이
깊은 바다인지
높은 하늘인지
깊고 높기만 하다
몽실한 실뭉치가 풀린 듯
누구의 깊은 한숨을 품은
드넓은 세상은
고요하고 평화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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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구름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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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없는 자연과 진한 커피, 사진찍기,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이타적인 삶 중심에서 스스로를 보듬고 사랑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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