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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사용 6개월 후기
알뜰폰을 구입하며 내가 꽤나 알뜰해진 듯한 착각에 어깨 뽕 했었다. 처음엔 알뜰이란 단어에 어울리게 살려고 무척이나 조심스레 신경쓰며 데이터를 사용했다.
그래서인지 첫 달 사용 소감은
뭐. 알뜰폰도 데이터 사용할 만하네~~
다음에 달에는 마치
벨트를 풀고 맛있는 음식 앞에 앉듯 그렇게 데이터를 사용했다.
데이터 초과 경고문이 떴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뭐야!
알뜰폰 자체가 알뜰한 게 아니라
내가 알뜰하게 써야 알뜰폰이라고 왜 말을 안 해 준거야?
누구에게 화를 내겠니.
폰~
알뜰하게 씁시다!
* 글을 쓰기 시작할 땐 알뜰폰 사용 6개월 후였고 지금은 1년도 더 넘었으니
내 글은 묵은 된장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