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 특별한 직업도 아니다. 돈을 잘 버는 것도 아니다. 필자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다. 누구나 인생역전을 꿈꾼다. 하지만 특별한 재주는 없다. 그냥 무언가에 꽂히면 얼마 동안은 열심히 한다. 그게 내 유일한 장점이자 특기이다.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지금 인생에서 무엇을 더 하면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을까? 딱 2가지가 있다. 바로 글쓰기와 운동이다. '겨우 이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생각해 보길 바란다. 이 2가지를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이 주변에 몇 명이 있는지..
적어도 내 주변에는 없다. 둘 중에 하나정도는 하는 사람은 있다. 그렇지만 이 2가지를 꾸준히 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러면 왜 운동과 글쓰기 일까? 사실 특별한 정의는 없다. 필자도 어느 정도 하니깐 왜 해야 되는지 최근에 깨우쳤다. 하나 확실한 건, 운동을 해야 글쓰기가 된다는 것이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하루에 산책과 수영을 2시간 동안 매일 한다고 한다. 그다음 글을 6시간 동안 쓴다. 만약 그가 운동을 안 하고 글만 썼다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었을까?
운동은 그만큼 생활에 활력을 준다. 그 활력으로 글을 쓰면 보다 더 잘 써진다. 사실 어느 운동이냐에 따라 다르긴 하다. 여기서 필자는 혼자 헬스를 한다. 누구랑 같이 운동하지 않는다. 혼자 운동을 하면 많은 생각이 자연스럽게 생겨난다. 사실 거기서 글쓰기에 대한 영감이 많이 떠오르기도 한다.
운동을 하면 몸이 좋아지는 게 조금씩 느껴진다. 어쩌면 글쓰기도 똑같다. 운동은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늘고, 글쓰기도 쓰면 쓸수록 조금씩 좋아진다. 하지만 중간에 운동이나 글쓰기를 안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그동안 쌓아왔던 과정들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 그래서 이 2가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함이라는 덕목이 중요하다.
지금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면 운동과 글쓰기를 추천한다. 그냥 하루에 한 시간 운동, 1페이지 글쓰기 딱 이 정도만 해도 좋다. 당장 책 한 권 쓸 만큼의 글쓰기를 요구하진 않는다. 이 2가지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길 바란다. 아마 대단하지는 않지만 남들과는 다르게 특별해질 것이다. 왜냐고?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혼자 묵묵히 하고 있으니깐 특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