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에게 맞고 네빌 고다드에게 훈계를 듣는 일은 행복한 일이다. 그들은 내게 온 스승이며 영혼의 날카로운 깨달음이다.
나를 벗기 위하여 내게 온 목소리여,
말하고 외쳐라.
내 들으리라!
움직이리라!
그는 자기 자신에게서 비겁한 것 일체를 쫓아버린다. 그는 열악한 것은 비겁한 것이라고 말한다. 허구한 날 근심에 싸여 있는 자, 한숨 쉬는 자, 탄식하는 자 그리고 사소한 이익을 주워 모으는 자는 자기 희열에게는 경멸할만한 자로 생각된다.
그는 모든 애처로운 지혜도 경멸한다. 진정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지혜, 일종의 밤그림자의 지혜도 있기 때문이다. 이 지혜는 언제나 한탄하여 말한다. '모든 것은 헛되다!'라고.
(중략)
결코 자기 자신을 방어하려 하지 않는 자, 독이 든 침과 사악한 시선을 삼켜버리는 자, 너무나도 무던히 참는 자, 모든 것을 인내하는 자, 모든 것에서 만족하는 자들도 자기 희열에게는 혐오스럽고 역겨운 존재들이다. 그런 것들은 하인의 비굴한 근성이기 때문이다.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너무 연약한 내가
혼란에 쓰러지고 기댈 곳을 찾는 내가 한탄스럽다.
나를 위해 탄식하는 영혼의 울음소리가 귓가를 울린다.
이렇게 사랑받고 있으면서
소중히 여겨짐을 입고 있으면서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내 무지여
깨져라!!!!
가라!
내 영혼의 곁에서 떠나라
가서 흩어져라
무지가 필요한 영혼에게 가서 일하라
내겐 필요 없다
충분히 너의 소임을 다했다
이젠 내게서 소멸되어라
나는 이제 나의 깊이로 내려가련다
거기서 일구리라
나의 과업을
그것은 내 안에서 금광과 금맥을 이루어
흘러간다
뭉쳐지다 격발 되리라
탄환의 방향이 어디든지
그것이 어디로 내려가 무엇을 부서뜨리든
거기서 또 다른 세계의 문을 열리라
나만의 언어로
나만의 도구로
나만의 힘으로
나만의 꿈으로
욥의 울음을 아는가?
그의 탄식을 들여다보았나?
모든 걸 잃고 나야 얻는 것을 보아라!
잃는 구간은 절망이고 스올의 구덩이처럼
어둡다.
구덩이를 끝이라 말하지 말라
끝을 아는가?
보았는가?
나는 나로서 나를 헤아리고
나로서 나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는 자였다.
어리석은 스올과 무엇이 다르랴.
검게 삼키는 것과 삼킨 그것이 어떻게 나를 부패하게 하고 갈가리 찢어놓는지 알아차려라!
내가 바로 내 세상 안에서 일어나는 근본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