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일대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입히시거든, 너희의 신앙이
적지 아니할진대 그와 같이 너희도 입히시리라.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혹은 무엇을 마실까? 혹은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 아심이니라.
나는 매일 간절히 기도를 드리고 성실히 주님말씀을 들으려고 경전을 상고하며 매주 토요일 6시 새벽 기도 드리고 매주 수요일에는 금식을 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게 나의 일상이었다.
매주 수요일은 주님과 함께 한다는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했고 금요일은 다음날에 교회 가서 주님을 볼 수 있다는 설레임과 기쁨으로 충만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1시간 전에 출발하면 5시 30분에 도착하여 대기실에서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었다. 가끔 은정이를 볼 수 있었는데 집이 교회 바로 코 앞이니 아무 때나 일주일에 한번 온다고 한다. 또래 친구들은 “율희는 정말 대단해..진짜 대단해!..은정이는 바로 옆이라 쉽게 올 수 있지만 율희는 그렇지 않잖아.. 정말 축복을 받을 거야..확실히!!”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너희가 내 안에 있고 내가 너희 안에 있으면 보라 네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너희에게 후히 주겠노라” 이 말씀을 내 목소리로 핸드폰에 녹음하여 출퇴근 시간에 이어폰으로 꽂고 들으면서 마음에 새겼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이에게 열릴 것임이니라, 또는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겠느냐? 또는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선물로 너희의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
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미국으로 선교사업을 갔었던 나는 선교사업 시절과 별 다를게 없는 시간을 보냈다. 매일같이 일기를 쓰며 클래식을 듣고 내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충실하며 동료 선생님들과도 아주 좋은 동료애를 자랑하며 피크닉도 가면서 좋은 관계를 형성해 나갔고 교회에서도 부지런히 봉사를 했다.
“너희가 받을 줄로 믿으며, 옳은 것으로서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는 것은, 보라, 너희에게 주어지리라. 하루하루 말씀을 새기며 굳은 믿음을 가지고 주님을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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