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음, 내맡김의 지혜로 향하는 길
아.. 이게 아니었나 봐.
줄다리기를 하다가 손을 놓으면 싸움은 즉시 끝날 것이다.
밧줄도 없고 당기는 힘도 없다.
끌어당기는 힘이 아무리 세더라도 손을 놓아 버리면 집에 가서 점심을 먹을 수 있다.
그게 애초부터 당신이 정말로 원했던 것의 전부다. 누가 축구팀을 전부 집으로데리고 가라고 했는가?
그저 힘 빼고 놓아보내라. 그러면 그 모든 몸부림이 끝난다. 그것이 바로 내맡김이란 것이다.
당신은 그 안에 있고 에너지가 당신을 그 속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제발 맞써 싸우지 말라. 그저 내부의 손에서 힘을 빼고 놓아 보내라.
이것이 마치 선문답처럼 들리더라도 괜찮다. 선문답이 맞으니까.
당신은 강해야 할 필요가 없다. 지혜로워지기만 하면 된다.
당신이 그저 힘을 빼고 놓아 보내 버리면 갇혀 있는 에너지는 당신을 아무 데도 데려갈 수 없다.
시간이 지나면 당신은 폭풍의 나장판 뒤에 있는 내면의 자리를 발견할 것이다.
- 삶이 당신보다 더 잘 안다(마이클 A 싱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