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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wk eye Jul 03. 2021

2. 그래도 행복하자

나중에 후회하는 애사심

직장은 건물주가 아닌 성인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직장생활이란 스트레스의 연속인 경우가 많다.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꼰대 문화 나와 남의 다름의 불인정

역지사지하지 않는 직장문화, 창의적인 생각의 부재 등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이

바로 스트레스이다.


안타깝게도 우린 그런 사실들을 나중에 깨우치게 되는 것이 더욱 문제이다.  

만병의 원인인 스트레스를 직장에서 매우 많이 취득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실이 된 것이다.


아버지 세대인 60대 이상들은 모든 스트레스를 감내하고 자신이 이겨내면서, 가정을 지키셨다.

하지만 그 결과는 현재의 젊은 세대가 꼭 배우지 말아야 할 꼰대 문화의 결과물인 것이다.

대한민국 동방예의지국이라는 가부장적인 문화가 직장문화를 보수적으로 만들었고

결국 젊은 시절을 희생하고 늙어서 즐기겠다는 이상한 공식을 만든 것이다.

문화란 그 시대의 흐름을 말해준다.

시대가 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직장의 중심인 30,40대에서도 그러한 꼰대 문화 보수문화 수직문화가

여전히 잔재한다는 것에 우려스럽고 아쉬울 뿐이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세상의 중심이 내가 되는 삶을 살고 즐길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된다면, 직장문화 따위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 명예  중요하지만 , 하지만 세상의 기본 진리는 누구나, 한번 태어나면 죽는다는 것이다.

오늘 내가 숨 쉬고 있는 삶은 어제 죽은 자가 그토록 갈망하던 생명 아니겠는가.

물론 세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훌륭한 무엇을 해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것을 저평가하는 것은 절대 아님을 말해준다. 다만 우리의 삶의 기본 방향이 행복이 아닌 스트레스가 절대 되지 말자는 취지에서 글을 쓰는 것이다.

오늘 동료직원의 8살 조카가 사망했다는 말을 듣고 너무 허망하고 슬픔에 잠시 잠겼다가, 문득 이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난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 두 아이들이 옆에서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 또 아프지 않고 건강해준 것에 너무 감사하고 또 행복하다.

직장생활에서 간신배가 되는 것도 행복하다면 , 행복일 수 있다.

직장생활에서 사이다가 되어 회사의 레이저는 받는 것이 만족스럽다면 행복일 수 있다.

만족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우리는 버려야 할 것이 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것, 그리고 회사에서 내가 영원히 근무하고 꼭 필요한 인재라는 점을 버려야

내가 행복할 것이다. 난 내 삶의 중심이지, 회사생활이 나의 인생의 목표가 아님을 말이다.

회사 대표를 제외한 모든 직장인들에  하고 싶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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