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awk eye Jul 02. 2021

1. 인생의 제2막 40대

이제 과거 교육의 틀 안에서 탈피하고자 한다.

프롤로그




내 나이 43살 79년 생이다.


언젠가 나도 글을 쓸 거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살아왔다.


그게 언제인가? 난 그 시기가 가장 중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다는 인생 경력(40년?)이 생겼기에 글을 써보고자 브런치 작가에 도전하게 되었다.


이제부터 나의 이야기를 한 땀 한 땀 수제 공예품처럼 한번 써나가고자 한다.


글을 쓴다는 게 어려운 것 이겠지만, 문법, 표현, 여러 가지 기초가 다져져야 잘 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표현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초등생이 읽었을 때 이해가 되면, 쉽고 좋은 글이라고 생각한다.  


난 국어를 못했다. 때문에 글자체가 논리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 이해하며, 읽어주기 바란다.


이게 아마추어 글 아니겠나.  요즘은 완벽하지 않은 것들이 매력이 있는 세상인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거 같아 다행이다.



79년 생 그 격동의 시대에 난 태어났다. 아니, 부모님이 날 낳아주셨다.


나의 아버지는 소위 흙수저로 태어나서 형제 중 가장 화려한 경험을 하시고 은퇴를 하신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현재 부유 하시진 않지만....

 

아버지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무원과 정치 그리고 노부모님을 부양하셨던, 이 시대 그저 평범하지만, 배울 점이 많은 아버지이시다. 아버진 10.26 사건 때 그리고 12.12. 쿠테타 사건 당시 국방부에서 근무하셨다. 때문에 확고한 반공사상을 명확하게 가지고 계신 분이시다. 그냥 그런 근엄하고 엄격하신 아버지가 이제 이해되고 친구처럼 느껴지는 게 나도 나이가 먹은 느낌이 든다. 가끔씩 멍하니 그런 생각을 하면 우울하다.


요즘 들어 아버지가 짠하실 때가 있다. 그리고 현재도 고생하시는 어머니. 갑자기 어버이날 버전이 된 것 같아 가슴 한편이 메어지지만, 부모님이 내 학창 시절 지원해주신 부분은 지금 내가 내 자식들에게 그만큼 못해주는 거 같아,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이제 나도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실감이 나고 나의 후반전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귀하고 중요한 생각을 요즘 하게 된다.  좌절 그딴 거는 이미 버린 지 오래고, 이미 좌절과 실패의 경험을 무한하게 했다고 생각하기에 더 이상 난 과거 교육을 탈피하고 이제부터 행복하기로 마음먹었다.


과거 교육 탈피를 이야기하는 것은 내가 회사에서 이제 약간 꼰대 위치에 있어서이다.

우리는 삶을 살아 가면서 변화되는 것에 자꾸 과거 잣대를 대고 저울질하려 한다.

라테 문화

꼰대처럼 늙은 생각 이런 촌스러운 것이 날 더 나이 들게 할 것이다.

나는 이제 80~90년대 교육의 단점은 과감하게 탈피하고 2021년 코로나 시대에 맞는 변화되고 혁신적 사고를 가지고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나이 먹어 늙는다는 게... 언젠가는 죽음이라는 인생의 종지부를 찍겠지만은 자연적으로 늙어간다는 게 참 받아들이기가 싫은 것은 사실이다. 조금이라도 천천히 늙음의 속도를 줄이기 위한 삶을 추구하려면, 생각이 젊어져야 한다. 남과 다름을 인정하고 틀림을 이해하고 사람과 사람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사고

그러한 사고가 머릿속에 스트레스를 없어지게 한다고 감히 말한다.


이제부터 영화처럼 재미있지는 않지만, 휴식하며 힐링되는 그런

내 이야기를 남기고자 한 편의 책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


기대하시라 인생 2막의 이야기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