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이랑 건포도랑 뭔상관
앞서 내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덜 스트레스 받고 더 행복한 삶을 위한 방법들을 소개하기로 했어요. 그 중 마음챙김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방식인 명상을 소개했죠.
명상이라고 하니 갑갑하고 진지하고 어렵다구요?
마음챙김 명상은 종교나 요가의 방식보다 훨씬 더 쉽고 직관적이예요.
마음 챙김은 다양한 방식이 있어요.
호흡에 집중하는 방식을 앞에서 소개했었구요. 누워서 명상음악을 틀어놓고 호흡하거나, 내 신체부위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느껴보는 바디스캔 방식으로 하기도 해요. '마음 챙김 걷기'로 걷는 행위에 집중하기도 하죠.
마음챙김 명상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첫 번째 방식으로 많이 소개하는 것이 '건포도 훈련'이예요. 호흡이나 바디스캔보다 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이죠. 건포도 외에 작고 다루기 쉬운 식품을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포인트는, 나의 한 가지 행동이나 감각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
마음챙김 건포도 훈련법
건포도 훈련
1. 건포도의 색깔과 질감을 관찰하고, 향을 알아차린다.
2. 건포도를 입에 넣고 씹기 전 혀로 질감을 느껴본다.
3. 건포도를 살짝 씹어보고 겉과 속의 맛과 질감을 느껴본다.
4. 천천히 씹어 먹으며 건포도의 맛과 느낌을 모두 알아차린다.
이 방법은 평소 내가 의식해보지 않았던 미각과 촉각에 집중해보는 훈련이예요.
이 훈련이 본격적인 명상은 아니지만, 마음챙김명상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고자 하는 것인지 가장 쉽게 알려주는 방식이랍니다.
사실 이 훈련을 하면서 알게 되는 것은 우리가 평소에 느끼지 못하고 삼켜버리는 미세한 맛들이예요. 그리고 평소 식습관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죠.
이 훈련을 하다보면 평소에 식사를 할 때에도 섬세한 미각이 살아나게 되고, 농약, 방부제, 색소, 화학첨가물 등의 맛들을 모두 느끼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품만을 찾아먹게 되고, 조금만 먹어도 제대로 먹기 때문에 포만감을 민감하게 느끼게 된답니다.
라면을 후루룩 삼키면서 먹을 때 느끼는 자극적인 맛과, 섬세해진 미각이 살아나 있을 때 차분히 먹을 때의 맛은 완전히 달라요. 이런 것을 어떻게 먹고 살았나 싶을 만큼 화학물 덩어리의 맛을 그대로 알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포인트예요.
건강에 독인 물질들에 대한 민감성을 살려내는 것, 불필요하고 지나친 부정적인 감정과 욕심들을 걸러내는 것.
건포도 훈련을 거쳐 내 몸에 집중할 수 있는 바디스캔 명상방법도 소개하고 마무리할게요!
저는 어릴 때 단전호흡센터 같은 곳에서 많이 연습해 본 방식이라 익숙했어요.
하다가 잠들기도 일쑤였지만 그 또한 깊은 수면을 할 수 있는 좋은 방식이니 잠드는 것도 추천해요!
바디스캔명상
명상음악을 틀어두어도 좋고 , 전문가가 진행하는 명상프로그램을 틀어두어도 좋아요. 마음을 가라앉히고 내 몸과 마음 상태를 돌아볼수 있는 좋은 기법입니다.
1. 편안하게 누워 눈을 감고 호흡을 느끼는 것으로 시작한다.
2. 발끝이나 머리끝부터 시작해 천천히 위나 아래로 주의를 옮겨가며 몸 전체를 스캔하듯 훑는다. 뼈, 근육, 내장, 혈류 등 각 부위를 깊이 느껴본다. 경직된 곳, 이완된 곳, 차갑고 따뜻한 곳, 무감각한 곳 등 몸 구석구석을 느끼며 알아차린다.
3. 발가락에서부터 시작했다면 천천히 위쪽으로 향하며 주의를 순차적으로 옮기며 몸의 감각을 알아차린다. 각각의 부위에 몇 분씩 할애하며 깊이 자각한다.
4. 잡생각이 들면 인정하고 가만히 흘려보낸 뒤 다시 몸에 주의를 돌린다.
5.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효과가 있는지 여부는 신경쓰지 말자. 바디 스캔은 몸을 깊이 있게 인식하고 신체감각, 사고, 정서 사이의 연결을 깨닫기 위한 수단이다.
출처 : 긍정심리학 마음교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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