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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DYK Nov 08. 2021

거북이의 꿈. 웹 글. webgul

바닷속 신선이 되어 자유를 누린다. 유미의 life

Designed By 김유미 Online Creator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에 출현한 게 20만 년 정도지만 거북이는 1억 년이 넘는 동안 지구에 존재해 왔습니다.


 지구에서는 가장 오래된 동물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오래도록 종족이 유지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생존해왔습니다. 거북이는 알을 모래에다 낳지만 70프로는 천적에 잡아 먹히고 30프로만 바다로 향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다로 향하는 30프로의 새끼 거북이들은 바다로 들어가는 동안 새들에게 노출되어 먹잇감이 되고 맙니다.


 죽음과 삶의 사이에서 바다까지 도착한 거북이들은 수영을 하는 순간부터는 바다거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습니다. 치열한 생존 게임에서 살아왔기에 더욱더 강인하고 고난을 헤쳐나갈 근성과 끈기를 갖고 있습니다.


거북이는 성장하면서 먼바다를 유영하며 바닷속 세상을 겪게 됩니다. 그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보호할 방패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두꺼운 등껍질입니다. 자신의 방패가 되어주는 등껍질은 무겁게만 느껴지지만 그게 있어 오랜 세월 동안 풍파를 겪고 견딜 수 있던 것입니다. 


거북이에게는 큰 짐이지만 등껍질은 거북이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 자연스럽게 브랜드가 되어 있습니다. 저렇게 푸르고 넓은 바다를 자신의 동네처럼 유영하며 다니는 모습이 바다의 신선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나이 든 거북이는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이해하고 너무 조급하게 너무 힘들게 그리고 남들  의식하며 살아가지 않고 바다라는 신비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스스로의 마음을 가다듬으며 자신의 철학으로 살아가고 있는 듯합니다.


바다를 유영하는 거북이의 삶이 오랫동안 생존  게임에서 버텨 온 또 하나의 가장 큰 이유는 푸른 바닷속에서 자유를 누리고 자신을 색깔을 드러내며 더욱더  겸손하게 살아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북이를 보며 우리도 마음속 자유를 누리며 그 속에서 자신의 을 성장시켜나갔으면 합니다.


바닷속 거북이는 자유라는 가치를 이해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자유를 보며 작은 꿈들을 만들어 갑니다.


오늘도 우리는 꿈들을 만들러 어디론가 여행을 떠납니다.




김유미 Online Creator  그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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