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곳에 계속 서 있으면 나를 평가하기 쉽지 않다.그곳이 전부가 되어 그 환경이 내가 된다.우리가 착각하는 것들 중에 가장 두려운 것은나는 내가 있는 곳에서 너무 잘하고 있다는 착각이다.어디를 가보지도 않았고 다른 무엇을 경험하지 않고자기가 있던 그 자리에만 서 있다면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평가하기 어렵다.오히려 내 자신이 이곳에서는 가장 뛰어난 사람이라는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상살이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다른 세상과 다른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우리는 상대성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본인이 서 있는 곳이 세상의 하나라면 그것으로 세상은 정의된다.어느 때는 나를 강하게 생각하고 본인의 가치에 대한 무한 신뢰를 주어야겠지만혹시나 다른 곳에서 당신을 평가할 때는 전혀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본인이 서 있는 한정된 공간에서의 현실적이지 못한 상상에 빠져있지 않나 되돌아봐야 한다.
세상은 단순히 생각하면 쉽다.하지만 단순하게만 생각할 수도 없다.본인의 가치를 너무 가볍게 생각해도 안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