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걸어가는 길에는 과정이 필요하고 아픔이 존재하지만,
비극은 인생이 짧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너무 늦게서야 깨닫는다는 것이다. 죽음은 삶의 가장 큰 상실이 아니다. 가장 큰 상실은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우리 안에서 어떤 것이 죽어 버리는 것이다. 죽음을 눈앞에 둔 이들은 우리에게 거듭 말하고 있다.
'아직 죽지 않은 사람으로 살아가지 말라'고. 죽음의 가장 큰 교훈은 바로 '삶'인 것이다. 삶은 하나의 기회이며, 아름다움이고, 놀이이다. 그것을 붙잡고, 감상하고, 누리는 것은 우리 자신에게 달린 일이다.
세상이 보여 주는 최상의 것을 배우는 일은 우리 자신의 몫이다.
살아가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기적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다.
별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은 불행이 아니다. 불행한 것은 이를 수 없는 별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인생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데이비드 케슬러 저>
나는 세상사가 무상하다며 호들갑을 떨고, 현세가 왜 허무한지 고심하는 사람들이 불쌍하다. 우리는 무상한 것을 무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존재한다. 그리고 이는 세상사의 무상함과 허무함을 존중할 줄 알아야만 비로소 가능하다. <내 인생을 바꿔준 괴테의 말 한마디,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