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빗소리에 자연을 느낍니다.
어둠 끝에 새벽이 있다. 새벽 끝에 아침이 있다. 어둠-새벽-아침. 지구가 태어나 어둠, 새벽, 아침으로 이어지는 이 꾸준한 공식이 흔들린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공식은 어둠에게만 적용되는 건 아니다. 고독 끝에도 새벽이 있다. 고통 끝에도 새벽이 있다. <사람사전 중_카피라이터 정철>
"잘 듣개나. 그저 순간 속에 존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많다네. 나는 이제야 그 사실을 알게 되었고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네. 단지, 아쉬운 게 있다면 이 사실을 60대가 아닌 30대에 알았더라면 하는 거야. 그랬다면 이 세상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몆십 년은 더 있었을 텐데"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칼 필레머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