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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살랑하늘 Nov 12. 2024

숨 가쁘게 진행된 막바지 작업 1

(출간 Tip. 추천사를 부탁하는 방법)

본문교정을 시작하면서 시간이 걸리는 추천사 작업도 함께 시작했다. 추천사를 받고 싶은 몇 분이 이미 머릿속에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부탁을 드려야 하나를 고민했다. 일단 가장 받고 싶은 두 분께 먼저 연락해 보기로 했다. 한 분은 그래도 조금 친분이 있어 톡을 드렸고, 한 분은 글로만 뵌 분이라 메일을 보냈다. 메모장을 열어 단어 하나하나를 고심해서 신중하게 적으며 추천사 부탁의 글을 완성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두 분 모두 긍정의 답을 주셔서 플랜 B를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편성준 작가님, 류귀복 작가님.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본문을 고치고 고치며 본문3교를 지나고 있을 즈음, '이제 정말 막바지구나'를 느끼게 하는 표지 작업이 시작되었다.


내 책은 북즐지식백과 시리즈의 7번째 책으로 이미 시리즈의 기본적인 표지 디자인이 있었다. 하지만 어딘지 내 책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나는 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부터 표지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출판사에서는 일단 기본 틀로 디자인해 보고 정 아니다 싶으면 다른 방안을 생각해 보자고 답을 했는데, 에둘러 거절의 뜻을 내비친 것 같아 내심 기본 틀에 맞춰 표지가 나올 거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표지시안 메일에 기본 틀에 맞춘 시안과 함께 완전히 다른 시안이 2개나 더 있어서 깜짝 놀랐다. 게다가 디자인 또한 마음에 쏙 들었다. 나중에 들으니 대표님께서 디자이너에게 한참 전부터 다른 틀로도 준비해 달라고 요청하셨다고. 진심으로 감사하고 기뻤다. 책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내용이라지만, 이왕이면 보기에도 예쁜 책이면 더 좋지 않겠는가. 표지는 그렇게 디자인이 결정된 후 5번의 수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됐다.


투데이북스 출판사 이시우 대표님.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출간 Tip. 추천사를 부탁하는 방법


원래는 이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쓰려고 계획했었는데, 얼마 전 이에 대해 더 좋은 글이 올라와 그것으로 대신하려고 한다 :)


https://brunch.co.kr/@gwibo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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