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퐁스 도데 <마지막 수업>

영어공부 하려고 만든 북클럽 3탄 - 15

by 정숙진

북클럽 참여 방법:


1. 제 브런치를 방문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2. 사전에 공지하는 책을 미리 구해 읽습니다.


3. 책을 읽고 독후감이나 간단한 의견을 작성한 뒤, 해당 책 제목으로 발행되는 제 브런치 글에 댓글로 달거나 이메일 ( beansj@daum.net )로 보내주세요. *


* 독후감이나 줄거리, 요약도 되고, '좋더라', '그저 그렇더라' 혹은 단순히 '다 읽었다' 등 짤막한 글이어도 됩니다. 책 리뷰를 쓰는 분이라면 자신의 브런치 글로 발행하셔도 됩니다 (멤버에게 소개해주시길).


* 영어, 한국어 모두 가능합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선에서 제가 해당 언어로 답변하겠습니다.


4. 의견을 낼 시간이 없다면 제 브런치 글만 읽어도 됩니다. 이왕이면 '좋아요'까지 눌러주면, 멤버들이 열심히 활동하는구나 싶어 힘이 날 것 같네요.


5. 책을 늦게 읽었다고요?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언제든 3이나 4의 방식으로 참여하면 됩니다.



이번에 읽은 책: 알퐁스 도데 <마지막 수업>


When I passed the town hall there was a crowd in front of the bulletin-board. For the last two years all our bad news had come from there—the lost battles, the draft, the orders of commanding officer—and I thought to myself, without stopping, "What can be the matter now?"


프랑스 북동부에 위치한 알자스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이 살던 시대는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1870-1871)을 겪은 직후입니다. 우리는 세계사 시간에 보불전쟁이라고도 배웠죠.


이 전쟁에서 패한 프랑스가 알자스-로렌 지방을 독일에 내주면서 지역의 운명이 사뭇 달라집니다.


더 이상 프랑스어를 가르칠 수도 없고 또 앞으로 프랑스어를 쓰지 못하는 시대가 온다고 하니 학생과 선생님은 물론 마을 주민까지 슬퍼합니다. 이 작품은, 학생들에게 강제로 일본어를 가르치고 쓰게 했던 한국의 일제 강점기를 떠올리게 해서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역사를 더 따져 들면 작품 속 배경은 한국이 겪은 식민지 시대와는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우선, 독일이 알자스-로렌을 식민지로 삼은 것이 아니라 독일에 속했던 지역을 프랑스로부터 되돌려 받은 것입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Wachter, Franz, Hauser라는 사람 이름만 봐도 이미 독일 영향권에 있던 지역임을 알 수 있죠.


위 글은, 주인공이 학교를 가는 길에 마을 게시판 앞에 모인 주민을 발견하는 장면입니다. 최근 들어 발생한 나쁜 소식은 모두 이 게시판에서 나왔다고 하죠. 어린아이의 눈에도 불길하게 세상이 돌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영문 출처: The Last Lesson by Alphonse Daudet



Who is the narrator in the story? And why does he feel dread?




The story is told by a school boy named Franz. He is late for school and is not ready for the teacher's questions on participles.




프란츠라는 소년이 바라본 당시 시대 풍경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학교에도 지각하고 선생님이 시킨 프랑스어 공부도 하지 않았으니 이대로 학교에 가면 혼날 일만 남았다 걱정하고 있지요.




What is unusual about the school that day?




Despite Franz being late for school, M. Hamel does not scold him. Also the school is strange and quiet and everyone there looks sad.


The teacher looks different too, wearing fine clothes which he wears only on special days. More surprisingly, the village people are sitting at the back of the classroom.




학교에 지각을 했는데도 평소와 달리 아멜 선생님은 야단을 치지 않고 주인공에게 자리에 가서 앉으라고만 하지요.


수업이 시작될 무렵 아이들이 부산하게 교실로 들어서고 친구들끼리 웅성거리기도 하고 전날 공부한 내용을 암송하고 선생님이 교탁을 치는 소리까지, 교실에서 들려오는 시끌벅적한 소리가 이날만큼은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주인공이 놀란 건 마을 주민들까지 교실 뒤편에 와서 앉아 있는 장면에서 입니다.




What is the reason for M. Hamel to give a last lesson?




As Alsace-Lorraine was ceded to Germany, an order has come that only German is taught in the schools of the region. Therefore, M. Hamel, a French teacher, is no longer able to teach the children.




알자스-로렌 지방이 독일로 귀속되면서 이 지역 학교에서는 독일어로만 수업을 하라는 명령이 내려집니다. 자연히,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아멜 선생님은 더 이상 교단에 설 수 없게 되지요.




다른 멤버들은 어떻게 읽으셨나요? 시간이 더 필요한 분은 나중에 참여하셔도 됩니다.



다음에 읽을 책: F. 스콧 피츠제럴드 <벤저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


PDF 파일 + 웹사이트 + 킨들 + 유튜브 + 오더블

모두 있으니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세요. 저작권이 소멸된 책이라 전자책 형태로 구한다면 무료거나 아주 저렴합니다. 물론, 종이책을 이미 구했다면 그걸 읽어도 됩니다.



검색 용어: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by F. Scott Fitzgerald




책 구하는 방법은 아래 브런치 글에서 참조하세요.



다음 주에 만나요.



커버 이미지: @learneverything3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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