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Oct 16. 2020

자신을 사랑하는 일상 속 성장을 위한 3가지 습관

삶과 인생을 바라보며

전통 꽃 상여


세상에 태어난 생명들이 영원한 것은 없다. 삶의 언덕을 지나 비바람이 불고 가시밭길도 지나며 눈과 비를 맞는 자신의 계절을 돌아갈 때쯤 누구나 왔다가는 죽음의 고개를 넘어야 하는 게 우리의 인생이다. 나를 어여삐 여기시던 할머니가 하늘로 떠나신 지 벌써 ‘5년이‘ 되어가며 스무 살 시절부터 할머니들의 아들이자 손주이며 남편 그리고 한 집안의 남자라는 어깨여야 했던 아버지의 시간들이 각각에 매달려 다르게 피어나는 상여에 달린 꽃잎들처럼 곱고 아리게 물들어 간다.

친정 아버지는 할머니께서 오셨다 가시는 마지막 걸음을 그 마을에서는 볼 수 있는 마지막으로 전통 ‘상여’를 태운 꽃길을 만들어 보내주셨다. 이제는 상여를 만들 수 있는 어른들이 없는 데다 찾는 수요가 없어 어렵게 만들어진 특별한 꽃상여로 기록될 것이다. 어릴 적 할머니 댁을 들어가는 마을 길 어귀에서 상여를 태운 흔적들이 있는 장소를 지날 때면  ‘TV 문학관’에서나 볼 수 있었던 낯선 기분이 들어 조금은 무서웠고 한 시절을 보낸 아기로 태어나 젊음, 중년, 노년을 살다 간 한 생명이 ‘삶’이라는 여행길을 왔다가 떠나는 스치는 두려움에 어린 나의 발걸음을 재촉하고는 했다.

삶은 가끔 우리에게 눈물도 주고 웃음도 주지만 알고 보면 그것은 인생이 선뜻 내미는 복권 같은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가는 유일한 자신의 행복이라는 사실을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는 중년이 되며 소중하게 찾을 수 있는 희망을 보았다. 미리 준비하지 않는 삶이 강하게 아픈 이유다. 조금 더 일찍 자신을 알고 인생을 이끌어 가는 삶의 지휘자가 되어야 한다.

인생을 알고 살아가기 위해 자신의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세 가지의 방법으로 유일한 힘을 찾으며 살아갈 수 있다.

1. 진실한 독서가 시작이다.
좋아하거나 원하는 책을 읽으며 대략 ‘6개월’ 정도를 작가의 글을 따라 쓴다. 나는 김 종원 작가님이 아끼시는 ‘ 하루 한 줄 인문학 필사 카페’에서 1년의 시간을 매일 필사 하며 선정해 주신 치유도서로 ‘24권’의 책을 함께 읽고 2년이 되어가는 시간 동안 필사하는 습관을 꾸준하게 실천 중이다.

2. 필사하기와 글을 쓰며 자신의 아픔과 상처를 돌보라.
‘ 6개월’ 정도 따라 쓰는 필사를 하며 이제는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는 것이다. 지나온 과거 그리고 현재 미래를 쓸 수 있지만 아픈 상처나 과거를 가진 사람은 그것을 치유하기 위해서 자신에게서 이별해야 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제는 ‘사색이 자본이 다 카페’에서 생각하는 글쓰기를 하며 자신만의 글을 쓰는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


3. 글을 쓰는 미래 속에 자신의 꿈과 행복을 발견하라.

그렇게 아프게 지나 온 그동안의 풀지 못한 숙제를 하듯 새롭게 살아갈 ‘인생 2막’. 을 준비할 수 있다. 매일 자신의 공간에서 글을 쓰고 치유하는 삶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사랑하며 원하는 꿈을 펼치며 늘 같은 나날이지만 새롭게 살아가는 중년의 인생길을 살게 된다.


삶을 살아가며 주변이 아닌 자신을 좋은 상태로 두는 마음이 중요하다. 늘 좋은 마음은 끝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마음은 더 좋은 결과를 남기지 않는다. 누구나 자신의 삶을 사랑할 수 있기를 내가 배우고 경험한 적지만 위대한 실천이 세상 속으로 퍼지는 메아리처럼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고요한 자신의 울림이 될 거라고 함께 소망한다.


“살아 있다면 당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기만의 힘을 찾아야 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