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과 바람이 전하는 이야기

2020.3.22

by 김주영 작가

인생을 살아가며 가끔은 그대가 작아 보이고 약해 보인다면 자신을 찾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이 세태를 지나지만 계절의 햇살과 바람은 우리에게 넉넉한 계절의 마음을 분명하게 내어준다. 세상이 아파하고 복잡하지만 그것을 소리 없이 시간이라는 바람을 불며 인간들의 얼은 마음을 따스하게 스치며 녹일 준비를 한다.

가끔은 매서운 바람도 오늘의 더움을 식히는 바람도 서로 다른 소리를 내며 칼날처럼 우리의 곁을 지나지만 가다가 다시 되돌아와 꽃들을 피우게 하고 햇살과 공기와 하늘을 돌며 인간들의 삶에서 휴식하며 함께 머문다. 우리의 삶에 자연이 존재하듯 자신의 마음에서 귀한 시간이 필요하거든 그대여, 함께 꽃밭을 거닐듯 자신의 인생길을 마음과 시간을 바쳐 걸어라.

함께 거닐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고 태양처럼 바다처럼 햇살처럼 멋진 바람처럼 들판에 봄을 알리는 꽃처럼 밤과 낮에도 곁에 맴도는 빛나는 저 별처럼 마음이 향기로우며 그의 곁에서 삶을 노래하리. 그대 곁에서 피어나는 일상을 지금 가득히 바라볼 수 있는 이 시간 곁에서 함께 머물 수 있는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그대는 누구인가

이대로 그대의 삶에서 꼭 필요한 무엇을 마중하며 바라보라. 그 속에서 우리는 피어오르는 영원을 만들어 갈 수 있을 테니까.

20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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