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만의 온도

2020.7.1

by 김주영 작가

눈부신 당신의 뜨거운 눈빛과
태양처럼 불타오르는 그대의 소중한 심장을 느낄 때면
그대는 온통 나에게로 달려와 순식간에

바다의 마음처럼 삼켜 버리죠.

무엇 하나라도
바로 그대가 있기에
나는 또 숨을 쉽니다.

하루 중에 잠시라도 그대가 없다면
매일 보아도 또 보고 싶다면
그대의 심장 뛰는 소리를 들으며
당신의 사랑을 기다리겠습니다.

오늘 또한 그대가 있기에
푸른 초원을 보며 내 마음에 호수가 되고
드넓은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갈 용기를 맞습니다.

그대가 있기에
나를 살게 하는 자연이 내리는
힘의 조화 속에 당신의 뜨거운 숨결
바람의 향기 속에 눈을 감습니다.

흔들리는 나뭇가지와
자유롭게 공간을 나는 새들과
피어나는 꽃들 사이로
지나가는 군중들 틈에서
바라볼 수 있는 단 하나의 눈빛으로
선명하게 뛰는 그대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간절하게 나를 살게 하는 축복의 영광

그대가 있어
오늘도 세차게 뛰어오르는
하루를 살아갑니다.

태양과 별과 바람의 빛이 되어 이곳을 비추는
그대만의 따스한 온기에
또 오늘을 포장합니다.

그대가 있기에
그대를 바라보며
그대를 느끼며
그대를 그립니다.

언제나 푸른 숲 속 그림자가 되어
푸른 하늘의 양탄자가 되어
푸른 바다를 덮치는 그대를 향한 진한 그리움이
물결 속으로 마음처럼 쌓여갑니다.

그대가 있기에
그대와 숨을 쉬며
그대를 따라
오늘도 걷습니다.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그대를 향한 가득한 그리움은
이토록 영원할 겁니다.

우리의 사랑이 그토록 찬란하기를
당신의 뛰는 심장의 온기에 나를 놓습니다.
부디, 이곳에서 함께 하기를

202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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