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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태이 Jun 13. 2022

나아가는 존재

무엇이든 될 수 있다

평소에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에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영상을 봤다.

비혼주의자에게 달리는 악플을 읽으며

자기 삶의 가치관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영상 속 사람들이 멋있더라.


한국에는 참 이상한 문화가 있다.

특정 나이에는 무언가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관념.

공부, 연애, 결혼, 취업 등등.

"넌 요즘 ~ 안 해?"

"빨리 ~해야지."

"너 지금 ~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한다."


난 사람이 머물러 있는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설령 뒤로 잠시 물러나는 때가 있더라도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결국엔 앞으로 나아가는 존재.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존재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스스로를, 그리고 타인을

어느 시점에 머무르게 만들고 싶어 하는 이들을 보면

한없이 안타깝기만 하다.

다양하고 멋진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데.

결국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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