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작가를 위한 집필 안내서> 정혜윤
<에세이 만드는 법> 이연실
<출판사 에디터가 알려주는 책쓰기 기술> 양춘미
작 가 소 개
【전 U P 주 부】
15년째 부부관계, 12년째 모자관계를 통해 성장 중이다. 평범한 전업주부 대신, ‘자존감 UP! 주체성 UP!’을 지향하는 ‘전UP주부’를 모토로 살아간다. 감정형 인간으로 구구절절力이 넘치고, 요리보다 청소가 수월한 정리정돈人에 속한다.
【만년 구직자】
낭만적이면서 품위가 유지되고, 안정적이면서 매이지 않는 일자리를 상상한다. 구직 사이트에 드나들어도 결코 구직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이유다. 앞으로는 ‘취업’ 대신 ‘기업’ 이라는 새 기준으로 구직해 볼 생각이다. 글쓰기로 업을 일으킬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국어국문학도】
계획된 우연처럼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했다. 흥미 없는 과목들은 기억 저편으로 사라졌고, 인생 처음으로 창작의 포문을 열었던 순간들은 각인되었다. 시나 소설 창작에 귀의할 일은 없었으나 에세이라는 문학에 기대 글로 위안을 얻고 글로 나를 표현한다.
【방송보조작가】
여기서 일년 저기서 반년 보조만 하다 끝났다. 말글로 방송용 원고를 작성하는 건 ‘글 쓰는 일’과 멀다고 섣불리 결론 내렸었다. 방송작가 출신 저자의 책을 만날 때마다 어린 날의 객기가 안타까운 동시에 감히 기대하게 된다. 내 책의 작가소개에 방송보조작가 이력을 써넣을 날을.
【다시 쓰는 자】
언젠가부터 멈췄다가 ‘다시 쓰는’ 패턴이 반복되기에 멈춤 없이 ‘계속 쓰는’으로 바꿔야 하나 고민했지만, 글을 쓰며 불현듯 깨달았다. 나에겐 ‘멈춤 버튼’이 ‘시작 버튼’만큼 중요하다는 걸. 무얼 쓸지, 어떻게 잘 쓸지, 아무튼 다시 쓸 궁리에 빠져있다. 다음번 소개는 전UP작가로 끝맺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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