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변화하길 선택한다. "목표, 도달하고 싶은 이상향"이 존재하게 된다. 그 말은 지금 우리는 원하지 않는 상태에 속 한다는 것이다.
꿈이 있다는 건 다르게 말하면, 지금의 나에게 만족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꿈과 현실 사이에 간극이 생긴다.
그 간극까지 향하는데, 언제 도착할지도 알 수 없다. 부족하고 계속 부딪히고 깨진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부족함이 보인다.
이때, 스스로 좌절하고 죄책감까지 느끼게 된다. 또 "죽을 때까지 노력만 하다가 평생 고생만 하다가 보상받지 못하고 죽으면 어떡하지?" 뭐 이런 걱정을 하게 될 수도 있다.
나는 변하려고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자신을 응원하자. 변하려고 노력하는 자기 자신을! 포기하고 놀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 성장은 자연법칙이니까. 분명 반드시 변한다. 포기하지만 않으면.
우리를 책임져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그렇다는 말은 진정으로 성과가 없음 애도 하루가 다르게 성취를 느끼고 있는 본인이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응원해 줘야 한다. 스스로 챙긴다는 것에는 이런 의미까지 포함되는 것이다.
나는 내가 사랑스럽다. 내가 정해둔 꿈과 목표가 있기 때문에 남들에게 인정받지 못해도 묵묵하게 나아가는 것이 감동적이다. 그리고 언젠가 가정을 꾸리고 싶다. 지금은 그럴 능력이 없으니까. 나부터 강하게 만들어 두려고 한다. 이것이 나의 선택이고 책임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20대의 연애는 즐겁기야 하겠지만,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한 나에게는 사치고 나는 원하는 것이 있다. 그래서 연애를 비롯한 거의 모든 관계가 멀어졌고, 대부분의 시간은 나를 세우는 데 쓰고 있다. 고독에 익숙해졌고, 모든 것에 책임지고 있다. 그리고 나는 그런 나 스스로를 응원한다.
방금 내가 나에게 느끼고 있는 점과 왜 응원하는지에 대해서 적었다.
이처럼 점점 기준이 명확해지고,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길 반복하면, 자연스럽게 스스로 비판하고 피드백하게 되는데, 이때 죄책감을 갖지 않는 것, 해서 뭐 하냐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언젠가 깨닫게 된다. 아 나를 응원할 수 있는 것도 나밖에 없구나.라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