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작가야 Apr 11. 2022

목단

목단이 춥다네~

날이 좀 더 따뜻하기 전까지 목단은 워낙 민감해서 안팎으로 들여놓는 연습을 해야 한단다.

홍 집사(남편)가 언제 들여놨는지 목단이 안에 들어와 있다.


"오잉? 아니 언제 들여놨수? 안 들여놓은 것 같아 걱정했는뎅 ㅠ"



(드디어 화분에서 마당으로)


"아니 춥다고 벨을 누르길래 열어줬지 ㅋㅋㅋ"



"아놔 뭐래니ㅋㅋㅋ"





ps:

'쥔님과 집사님네 낄낄 한 줄' 은 계속됩니다.

지치고 힘들 때 쉬어갈 수 있는 낄낄 한 줄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억지로 웃어도 효과가 있다니 함께 웃을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철들면 무거우니 철이 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쥔님: 남편 휴대폰에 저장되어있는 아내 '저'입니다.

*집사님: 퇴직 후 설거지 빼고 전업주부를 자청, 집안일을 담당하시는 남편 '집사님'입니다.ㅋㅋㅋ


***'쥔님과 집사님네 낄낄 한 줄'은 월요일에 발행합니다.

힘든 월요일에 조금이라도 웃어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요^^***


모두 모두 월욜 화팅!


매거진의 이전글 왼쪽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