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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님과 집사님네 낄낄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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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작가야
Apr 11. 2022
목단
목단이 춥다네~
날이 좀 더 따뜻하기 전까지 목단은 워낙 민감해서 안팎으로 들여놓는 연습을 해야 한단다.
홍 집사(남편)가 언제 들여놨는지 목단이 안에 들어와 있다.
"오잉? 아니 언제 들여놨수? 안 들여놓은 것 같아 걱정했는뎅 ㅠ"
(드디어 화분에서 마당으로)
"아니 춥다고 벨을 누르길래 열어줬지 ㅋㅋㅋ"
"아놔 뭐래니ㅋㅋㅋ"
ps:
'
쥔님과 집사님네 낄낄 한 줄' 은 계속됩니다.
지치고 힘들 때 쉬어갈 수 있는 낄낄 한 줄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억지로 웃어도 효과가 있다니 함께 웃을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철들면 무거우니 철이 들지 않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쥔님: 남편 휴대폰에 저장되어있는 아내
'저'입니다.
*집사님: 퇴직 후 설거지 빼고 전업주부를 자청,
집안일을 담당하시는 남편 '집사님'입니다.ㅋㅋㅋ
***
'
쥔님과 집사님네 낄낄 한 줄'은 월요일에 발행합니다.
힘든 월요일에 조금이라도 웃어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요^^***
모두 모두 월욜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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