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들만 탐하는 습관
시력이 좋아서 잘 보는 것이라 생각했다
좋게 보여지는 이면에는
잘 보이지 않는 것들의 노력이
촘촘하게 박혀 있다는 사실을
습관처럼 굳어버린 욕심이
아프다고 비명을 내지를 때에야 알게되었다
마냥 곱다고 탐하다가
침침해진 눈때문에
비로소 보게되는 속엣 것들의 탄식
껍데기로 환장하다가
당하고 또 당하고
눈 질끈 감으면 안 보이니
버릴 수 있다.
최병석의 브런치입니다. <일상다반사>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신나고 재미있다면 싸울일도 없고 얼굴 붉힐일도 없을테죠?반전이 있는 웃음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