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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봄 Feb 21. 2022

씩씩한 어린이는 이 정도로 울지 않지

가을 날 낙엽 줍기

'이정도로는 울지 않지( •̀ •́ )' 라고 하는 것 마냥 참 예쁘고 씩씩했던 아이.

애쓴 일이 한번에 날아가는 경험은 저라도 드러누워서 나 안해! 하고 싶은 심경이 들곤 하는데 말이다.

요즘 보고 있는 책에서도 나오는 말인데, 뭐라도 하나 더 배웠을 어른인데도 어떻게 된 게 매번 어린이한테서 배우게 되는 것 같다. ( <어린이라는 세계>_ 김소영 작가님)


그나저나 저 뒤에 저 아이는, 다시 잘 낙엽들을 모았으려나- 부디 바람이 그 때는 아이를 도와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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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spring__t

인스타툰을 연재합니다. 주기적으로 #자퇴툰을 그리고 가끔 #일상툰이 올라옵니다.

https://instagram.com/p/CaMuVdYPG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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