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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앙팡
Oct 28. 2024
항상 쳐다보다.
아들과 공원 놀이터에 갔다.
암벽등반 놀이기구에 올라가며 한마디 한다.
"아빠, 나 계속 쳐다봐."
처음 하는 것도 아니고,
왜 자꾸 쳐다보라고 하는지.
그래도 벤치에 앉아 웃으며 손을 흔든다.
아들은 많이 컸다.
이제는 내 도움 없이도 잘 올라간다.
그런데 몇 걸음씩 옮길 때마다 계속 나를 쳐다본다.
그때마다 손을 흔드는 나.
솔직히 좀 귀찮다.
나도 잠깐이마나 핸드폰도 보고 싶고,
고개 돌리고 싶은 마음도 든다.
하나님은 어떠실까.
계속 우리를 쳐다보시는 하나님.
'한눈팔지 않는다'는 말이 떠오른다.
감사하다. 항상 보살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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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과 함께 4부
01
항상 쳐다보다.
02
저러다 쓰러져요.
03
한순간이구나.
04
눈길을 뺏어라.
05
누가 만드냐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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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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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은혜로 살아가는 두 아이의 아빠. 일상을 간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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