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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앙팡
Oct 31. 2024
저러다 쓰러져요.
회사 야유회
산에 올라가는데 전봇대가 보인다.
치렁치렁 온갖 통신장비와 전선으로 묶여있는.
힘에 겨웠는지,
받침대까지 놓여있다.
쓰러지지 말라고.
장비를 줄여줘야 되는 게 아닐까.
옆에 전봇대를 하나 더 만들던가.
보기에도 안쓰럽다.
살다 보면 하나씩 하나씩 짐이 쌓인다.
그러다 저 전봇대처럼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 된다.
처음에는 버틸 수 있었겠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힘이 든다.
이때 주님은 말씀하신다.
내려놓라고. 내게 맡기라고.
주님께 의지할 수밖에 없다.
그것을 알기에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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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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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과 함께 4부
01
항상 쳐다보다.
02
저러다 쓰러져요.
03
한순간이구나.
04
눈길을 뺏어라.
05
누가 만드냐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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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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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은혜로 살아가는 두 아이의 아빠. 일상을 간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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