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새벽 5시 30분
각자 삶의 궤도를 돌다가 하나로 일치되는 시간.
오늘도 지적향연의 문이 열린다.
폭풍 속을 걸었던 날도, 비바람을 온몸으로 맞았던 날도, 막막한 어둠으로 뒤덮였던 날도
마음과 마음 사이에 따뜻한 다리가 놓인다.
뇌세포는 깨어나고 굳게 닫혀 있던 마음의 벽이 허물어진다.
우리는 하나의 전기회로로 연결되어 서로의 전구에 불을 밝혀준다.
서로의 서로에 대한 경청, 공감, 연민, 배려 그리고 사랑이 장작이 되어 새온독이라는 별로 오롯이 타오른다.
혼자가 아님을, 외롭지 않음을, 함께 하늘을 바라보며 꿈을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