닦으나 안 닦으나 똑같은데?
시간 없으니 그냥 가요!
내비게이션이 이쪽이래요.
이리로 가나 저리로 가나 어쨌든 고속도로는 나와요.
오랜 숙원이던 내 땅 찾기에 고민을 하다 드디어 오늘 측량을 해서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田을 찾았다. (중략) 찾고 난 다음 대단한 실망을 금할 수가 없었지만 몇 년 아니 평생 묵은 숙제를 푼 것 같아 한결 마음이 가벼웠다. 진작 해야 할 일. 아직도 다른 것에 미처 하지 못해 마음 한 구석은… 아들 녀석이 고생을 하였다. _ 2017년 2월 13일 월 맑음
아들 녀석이 김치를 가지러 집에 왔다. 항상 귀여운 아들이다. 딸도 그렇고. 나이가 30이 훨씬 넘었는데도 말이다. _ 2016년 11월 19일 토 맑음
어제께 오는 길 아들에게 잘못을 한 것 같아 마음이 너무 무거웠다. 내 딴엔 우리 손녀가 자랑스러웠는데 내 이야기의 전달이 그게 아닌가 보다. 몹시 후회되고 미안함이… 아내에게 전화를 하여 내 본 뜻은 그것이 아니라고 전화를 하였는데 글쎄다. 왜 이리 내가 못났는가? 후회와 잘못함이 나이 먹어 이것이 뭣이란 가? _ 2016년 7월 10일 일 맑음
아들 녀석이 전화를 했다. 점심 식사를 같이 하자고. 집사람도 없고 해서 순간적으로 마음에 없는 이야기를 하였다. 당이 잘 안 떨어져 생각이 없노라고. 하지만 그것은 거짓말. 아내 없이 점심 먹기란. 아들. 미안해. _ 2016년 4월 24일 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