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님 제삿날이다. 절을 올리면서 어머님,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마음속으로 어머님께 절을 드렸는데도 마음이 편치 않다. 어머님 정말 죄송합니다. 어머님에게 아량을 부리려고 술을 많이 먹었습니다. 죄송합니다. 70회에 드리는 이매 사모곡(思母曲)) _ 2016년 4월 25일 월 맑음
6.25. 66주년. 내 나이 4살 때, 일어난 민족의 대 참극이다. 어머님을 잃고 할머니의 품에서 유년기, 소년기, 그리고 청 장년기를 보낸 6.25의 직접 피해 당사자이다. 어머니의 몸을 비이지에 묻고 온전히 모시지 못하고 지금껏 70 인생을 하늘을 우러러보는 못난 아들이 되었다. 지뢰로 인한 어머님의 시신을 모시지 못하고 한 많은 눈물과 설움으로 지내고 있으니 이 또한 통탄할 일이 아닌가? 어머님 용서하세요. 죄 많은 아들은 눈물로 어머님께 용서를 비옵니다. 두 어머님. 용서하세요. _ 2016년 6월 25일 토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