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전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요, 어머님.
그런 말 마. 엄마와 나. 오빠 덕분에 이렇게 버티고 있는 거야.
오빠는 존재 그 자체로 우리에게 큰 힘이 되니까 그런 생각하지 마.
아이고. 아버지! 저예요, 아들!
밥… 밥…
아버지, 모레 춘천에서 봐요.
힘드셔도 식사는 꼭 하시고요!
안녕히 주무세요, 아버지!
저기, 괜찮으시대요? 춘천 가실 수 있대요?
… 네.
며칠 밤 동안 신세 많이 졌다고 들었습니다.
그동안 죄송했습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