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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은 Feb 07. 2020

#9. 브로콜리가 문화를 지켜나가는 법(3)

브로콜리 스토리 다섯 번째 업데이트 "우리는 계속 진화하고 있어요"



브로콜리에는 조직의 전략과 문화를 담은 하나의 문서가 있습니다. 상당기간의 고민과 논의를 거쳐 지난 해 6월 처음으로 탄생하게 된 브로콜리 스토리가 그것이지요.



브로콜리 스토리 Ver.1.문서 비주얼의 완성도가 꽤 낮지만, 첫 시도이기에 이것 자체로 상징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브로콜리 스토리 Ver.2. 가독성과 가시성을 높여 나름의 이쁨을 장착한 두 번째 버전!



본 문서에는 브로콜리의 미션과 비전, 전략 방향 및 과제, 비즈니스 및 수익모델 뿐만 아니라 핵심가치 및 인재상, 행동규범 등도 브로웨이(BROway)와 브로페셔널(BROfessional)이라는 이름으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정말로 이 내용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인지', '필요하지만 실제로 내재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 '그를 해결하려면 어떤 접근이 필요한지' 등에 대해 상시적으로 논의하지요. 지난 달에는 그것의 다섯 번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히스토리 역시 고스란히 남기기... 미숙했던 우리의 모습을 직면하게 되지만, 그것 역시 우리의 발자취인 걸요 :D



올해 브로콜리는 꽤 다른 모습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기존 B2C 서비스의 진화뿐 아니라 신규 B2B 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일정 수준의 MAU 및 매출 달성을 목표하고 있지요. 그 과정에 우리의 핵심가치와 인재상이 더 잘 발현될 수 있도록 조직구조를 기존 기능에서 프로덕트 중심으로 변경하고, 조직개발(OD) 과제 역시 학습 풍토 강화로 정의해 '개인-유닛/프로덕트-조직 단위의 피드백 루프 구축, 전사 회고' 등의 여러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해가 문화에 대한 정의 및 인지의 단계였다면, 올해는 보다 깊은 이해와 함께 적극적인 실행으로 넘어가기 위한 노력인 셈이지요.



오버커뮤니케이션, 오버커뮤니케이션.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브로콜리가 좋아하는 말, '귀에 딱지가 않도록'


 


이와 더불어 각 구성원들이 보다 더 잘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동도 이었습니다. 각 리더십에서도, 전사 행사에서도, 일상에서 마주치는 공간 곳곳에서도 같은 방향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노력이지요. 이 노력은 시쳇말로 '지겨워 죽기 일보 직전'까지 계속됩니다. :D



Special thx to. 언제나처럼 완벽했던 우리 금손 레아! 이걸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제작하는 시간 역시 내재화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조직문화 업무라는 것은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정의하고 그것을 조직적 사고로 패턴화하는 작업의 무한반복이 아닐까 합니다. 어떨 때는 리더십이, 어떨 때는 제도와 관행이, 어떨 때는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 그 작업의 속도를 견인하지요. 이 끝없는 작업을 브로콜리는 2020년에도 반복할 생각입니다. 혹시 그 과정을 함께 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세요 :D



[웹개발/UX기획/콘텐츠 마케터] 당신이 찾던 곳은, 어쩌면 여기일 지 몰라요. :D



[Broccoli Diary] #9. 브로콜리가 문화를 지켜나가는 (3) <>



[Broccoli Diary] 다시 보기

#8. 브로콜리는 어떤 사람을 좋아할까?

#7. 브로콜리가 문화를 지켜가는 법(1)

#6. 브로콜리 개발자가 일하는 법(2)




핀테크 서비스 브로콜리(운영사 머니랩스) 컬처 오피스 소속. 영감을 받은 것에 대해 몰입하고 공유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브로콜리(Broccoli)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각 금융사에 흩어진 고객의 자산과 부채, 수입 및 지출 정보를 통합해 관리해주는 개인자산관리(PFM) 서비스입니다. 개인화된 데이터 및 혁신기술, 전문성을 활용해 고객이 가장 쉽고 편하게 금융을 이용하고, 바르고 유익한 금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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