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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너에 대한 험담을 전하면 성향부터 파악해야 한다

네가 뜬소문에 귀 기울이다 화가 나서 대인관계가 틀어질 때

by 이은영


사랑하는 얘야. 누군가 너에 대한

험담을 전해줄 때,

험담한 자와 험담을 전해준 자의

성향부터 파악해 보아야 한단다.


험담을 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간질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으로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지 못한다.

관계에 분열을 일으키며 중상하러 다니는

사람들부터 경계해야 할 것이다.


그다음 험담을 했다는 당사자에게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한다.

전해 들은 이야기와 당사자가 말한 의도와는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저마다의 성향에 따라 같은 이야기를

듣고도 다른 해석을 내어놓는 단다.


기억해라. 험담을 전하는 자와 험담을 하는 자

누가 더 네게 소중한 사람인지를 생각하고,

뜬소문이 아닌 소중한 사람을 신뢰하라.



사랑하는 내 아이야.
너를 포함하여 살면서 말로
실수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단다.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실수를 용서할 때,
다시는 그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서로가 노력하게 될 것이다.





♥오늘의 한 말씀


*친구에게 물어보아라. 그가 그런 일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런 일을 했다면 다시는 하지 않으리라. 이웃에게 물어보아라. 그가 그런 말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런 말을 했다면 다시는 거듭하지 않으리라.

친구에게 물어보아라. 그것은 대부분 중상일 수도 있다. 그러니 아무 말이나 다 믿지 마라. 사람은 생각 없이 실수할 수 있으니 누가 말로 죄를 지어 본 적이 없겠느냐?

이웃을 을러대기 전에 그에게 물어보아라. 그리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율법에 맡겨라. (집회서 19,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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