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월드클래스 데이터 팀을 만드는 여정에 함께하실 여러분을 찾습니다!
제가 최근 네이버 검색 부문의 Data Science 담당 책임리더로 조인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은 한국/미국 양쪽에서 채용 중이며, 저는 주로 미국에서 일합니다.) 네이버의 다양한 검색 및 추천 서비스가 우리 사회의 지식 정보 생태계를 발전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제 블로그 및 브런치에 관련 소식을 종종 올릴 생각입니다. 우선 오늘은 저희 팀 소개 및 채용공고부터 시작합니다!
네이버 서치의 Data & Analytics (DnA) 팀에서는 네이버 및 관련 서비스의 검색 및 추천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분석 및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및 도구를 개발하고, 조직 전체가 따를 수 있는 품질 평가 프로세스 및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표 설정이나 분석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사용자 로그 데이터에서 최대한의 가치를 뽑아낼 수 있는 모델링 기법을 연구하고 이를 검색 랭킹 및 평가 업무에 적용합니다.
검색 및 추천시스템을 포함하는 데이터 사이언스 각 분야의 기술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으며, 이런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선도하는 것이 테크 기업 및 종사자의 경쟁력 및 장기적인 성패에 결정적입니다. 이를 위하여 DnA팀에서는 조직 구성원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기술적인 배움과 성과를 사/내외에 다양한 형태로 공유하고, 이를 통해 관련 조직 및 커뮤니티의 성장에 기여함과 동시에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서의 기술적인 리더십을 공고히 하려고 합니다.
검색 및 추천시스템을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및 엔지니어링은 여러가지 도전이 따릅니다. 우선, 대용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어야 하고, 날로 복잡해져가는 서비스 및 사용자의 욕구에 맞춘 모델링 및 조직 내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DnA팀에서는 주로 다음 영역에서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팀의 미션을 실현하는 것은 결국 구성원들의 노력이고,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조직 문화입니다. 이번에 DnA팀을 만들면서 저희는 구성원들이 즐겁게 일하면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는데 필요한 요소만을 남기고, 불필요한 요소는 최대한 배제함으로써 업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다음 3가지 주요 요소가 조화를 이루면서 상승작용을 이루는 모델을 지향합니다.
도구와 프로세스에 투자
조직이 전문성을 쌓고 이를 통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반복되는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최적의 도구를 도입하거나 개발하고, 사람이 관여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최적의 프로세스를 정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DnA팀은 내부적으로 좋은 도구와 프로세스에 투자하고, 이에 공헌하는 구성원을 적절히 보상하고, 이런 노력의 결과물이 팀 내외에 모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유합니다.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조직
테크 기업이 처한 비즈니스 환경 및 기술 생태계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으며, 이런 의미에서 저희는 끊임없이 구성원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각 구성원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조직의 성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결과를 필요에 따라 사내 혹은 기술 커뮤니티에 공유하며 같이 성장하려고 합니다.
일과 삶의 공존을 위한 유연한 근무 형태
이번 코로나 사태를 지나면서 기업들은 구성원의 업무와 개인적인 생활이 최대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근무 형태가 회사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지역 및 근무 형태를 가리지 않고 좋은 인재를 채용하려고 합니다. 모든 구성원들은 적응 기간을 거친 이후에는 부분 혹은 완전 원격 근무를 선택할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현재 사내 협의 중)
공유 기반의 투명한 문화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원격 근무는 자칫 개인과 조직간에 보이지 않는 장벽을 만들고 효율적인 의사소통 및 협업을 어렵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DnA팀에서는 프로젝트 진행 상황 등 조직 내 대부분의 활동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다양한 협업 툴을 적극 활용하여 구성원들이 서로 배운 것을 공유하고 신뢰하며 성과를 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제가 미국 유학을 떠난것이 2007년, 그동안 미국 생활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이제 네이버 서치라는 새 보금자리에서 그동안 배운 것을 아낌없이 쏟아붓고, 또한 이 과정에서 저도 개인적으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제 시작한지 두달이 채 안 되었지만, 훌륭한 팀원 및 동료분들과 즐겁게 일하며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 여정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찾습니다. 한국 혹은 미국에서 저와 함께 일하실 분들은 아래 세부 사항을 보시고 jin dot y dot kim at navercorp dot com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팀 블로그나 (한글) 혹은 영문 채용 홈페이지에 현재 채용중인 포지션에 대한 좀더 자세한 정보 및 지원 방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Data&Analytics 팀 기술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