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메타버스에서 돈 버는 방법 - 로블록스
옷도 제작하고 맵도 제작해서 돈을 번다?!
21년에 떠오른 메타버스 3대장이 있습니다.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제페토입니다. 3대장의 주식이 떡상을 하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로블록스와 제페토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한 표를 던졌습니다. 포트나이트도 전세계 매니아가 많고 유저들이 많지만, 기본적으로 FPS게임의 색깔이 더 강한편입니다.
그렇다보니 즐길 수 있는 사람이 한정적이라 할 수 있죠. 그래서 제페토, 로블록스가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챕터에서는 제페토에 대해 다루어 보았습니다. 이번 챕터에서는 '로블록스'에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맵을 제작한다
가장먼저 로블록스에서는 맵을 제작하여 게임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나만의 로블록스 게임 만들기'라는 책이 나와 있는 만큼 국내에서는 이제서야 확장이 되고 있는 듯 합니다.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이용하여 점프맵, RPG게임, 놀이공원 짓기 등등. 수 많은 게임들을 제작하여 판매를 거두고 있습니다.
미국 CNBC 뉴스에 따르면 1200명의 개발자가 지난해 로블록스에서 벌어들인 수익이 평균 1만달러라고 합니다. 상위 300명의 경우 10만달러(1억 100만원을)벌었다고 합니다.
아주 큰 수익이라고는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맵만들 시간에 다른 일을 하면 된다고 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다른 일을 하면서 자동적으로 수익을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맵을 제작하고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다른 메타버스가 등장해도 적응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즉, 단순히 맵을 제작하여 돈을 버는 것이 수익의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강사가 된다
두 번째로 로블록스 맵 제작을 통해 강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게임메카 뉴스에 따르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2021 충남 게임리터러시 교사연수 참가자를 모았습니다.
교사들을 모집하여 로블록스를 교과와 연계하여 가르쳐주고, 실습할 수 있는 강좌를 열겠다는 것입니다. 현직에서 근무 중인 교사들에게 로블록스라는 게임을 가르치는 기이한 현상이 한국에서 생긴 것이죠.
맵을 제작해서 판매하는 것도 돈이 되기는 하지만, 사실 그 수익보다도 강의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더 열린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이와 같은 흐름은 시작이 된 상태입니다. 꾸그라는 사이트에서는 로블록스로 다양한 수업을 만들고 있죠. 즉, 사교육 시장의 패러다임이 전체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교사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로블록스 연수기회를 준다는 것은 곧 그와 관련된 시장이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며 지금이라도 여러분이 준비를 한다면 향후 3년 안에 강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교과와 연계하여 수업을 만드는 것이 대세가 되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블록스도 마인크래프트나 제페토만큼 확장성이 좋고, 자유도가 높아 교과와 연계한 수업들이 늘 것으로 여겨집니다. 소싯적에 스타크래프트로 맵을 만들었던 분들도 얼마든지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쯔구르 게임이라든가 여러 게임들을 제작해 보았던 분들도 메타버스 맵만들기가 생각보다 쉬울 것입니다. 그리고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함께 경험한 2030세대들에게는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이것을 알고 미리 콘텐츠를 제작하여 판매를 하고 브랜딩을 만드는 사람은 앞으로 돈을 쓸어 담게 될 것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그와 같은 흐름은 시작이 되었고, 일반인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로블록스는 이전까지는 초딩게임이었습니다. 그러나 21년이 되면서 초딩게임에서 성인게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교육과 연계된 놀라운 게임으로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 기회를 잡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고 돈을 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반면 그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은 앞으로 어려운 시즌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 기회가 생기고 있는 게이미피케이션 세상에 뛰어 들어보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