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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Jun 24. 2021

4. 메타버스 돈 버는두 번째방법 - 제페토

먼저올라타는사람이 임자다

  시중에 나와 있는 메타버스 세계 중에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게임은 솔직히 손에 꼽습니다. 하지만 이용자 수가 많은 만큼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공룡기업들 모두 메타버스 세계로 뛰어드는 중입니다. 우리 개인들은 이에 맞설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대신에 공룡의 등에 올라타 돈을 벌어야 합니다.


그중 첫 번째로 마인크래프트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두 번째로  전 세계 가입자 2억 명을 돌파한 게임을 알려드릴 것입니다. 바로, '제페토'입니다.




제페토가 왜 핫이슈?


  제페토는 2018년도에 나온 게임입니다. 탄생한 지 5년이 안됐죠. 그런데 역병의 시대가 20년에 터졌고, 10-20대들은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만남을 선호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제페토 월드에 가입하는 사람들과 활용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옷을 만들고, 판매하고 집을 짓기 시작한 것이죠.



국내에는 30대 이후로는 알려져 있지 않았던 게임입니다. 21년 초, MKYU 채널에 김상균 교수님이 나타나면서 엄청나게 확산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고, 어떻게 굴러가는지는 몰라도 한 번쯤은 듣게 된 것이죠. 제페토에서 신입생 환영회를 열고, 팬사인회가 열리는 일들을 듣게 된 것입니다.


패션 디자인


  제페토에서 돈을 벌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바로 패션 디자인입니다. 제페토 스튜디오와 포토샵으로 옷을 직접 디자인을 할 수가 있습니다.


매일경제 뉴스에 따르면, 제페토 크리에이터 1세대 레인지님은 옷 판매로만 월 300만 원을 벌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물론, 모든 크리에이터들이 월 300만 원을 버는 것은 아니지만 확장성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기사라 생각합니다.


온라인 상에서 옷을 한 번 만들어 두기만 해도, 누군가 구매를 하게 될 것입니다. 즉, 자동화 수익을 만들어 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제페토라는 월드는 단지 시작점에 불과합니다. 지금 공룡기업이라 불리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메타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즉, 제페토에서 패션 디자인으로 커리어를 쌓아두면 다른 곳에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개인이 공룡의 등에 업어 타는 방식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건축 디자인


  이전의 패러다임에서는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건축학과, 건축공학과를 나와야 했습니다. 실제 건물을 원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메타버스 세계는 현실의 공간은 그다지 중요치 않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건물을 짓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보니 전문가가 아니어도, 자신만의 상상력이 있다면 얼마든지 제페토에서 건물을 지을 수가 있습니다.


나이키, 구찌와 같은 기업들은 자신들의 상품을 2억 명이 있는 곳에 판매하기 위해 샵이나 전시관을 열었습니다. 대학교에서 신입생 환영회를 연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제페토에 강남처럼 거리를 꾸며놓고 돈을 주고 팔았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제페토에서 건물을 지으면서 노는 것을 하루에 2시간 정도만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그 내용을 블로그, 인스타에 남기면 어떨까요?


스타트업 회사, 패션회사, 상품 판매회사들 모두 조만간 제페토에서 건물을 짓기 원할 것입니다. 디지털 건축업자가 필요해지는 것이죠.


바로 당장에 돈이 되지는 않더라도 가능성이 생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엔터테인먼트


  패션, 건축 디자인을 즐기면서 제작을 하시다 보면 확장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길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중 하나가 엔터테인먼트 회사입니다.


실제로 크리에이터 레인지님은 회사 대표이기도 합니다. 엔터테인먼트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옷을 제작하여 수익을 셰어 합니다.

게다가 직접 웹드라마를 제페토에서 만들기도 했죠. 여러분들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밌게 봤던 대탈출이나 크라임신을 제페토에서 연출할 수도 있겠죠.


그 자체를 영상으로 제작하면 콘텐츠 제공업자가 되는 것입니다. 한 번 만든 콘텐츠는 살아남아서 수익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것들은 어느 정도 성능이 좋은 컴퓨터만 있다면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포토샵을 배우면 되고, 옷 디자인을 배우면 됩니다.


단, 당장에 돈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커리어가 쌓여야 하고 작품들이 늘어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일들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단 번에 되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고생은 해야만 합니다. 시간이 흐르게 되면, 그 고생한 것들이 결국 여러분에게 돈을 벌도록 해줄 것입니다. 제페토에서 옷, 건축을 하게 되면 다른 메타버스 세계가 생겨도 전혀 어렵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다리는 먼저 올라타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사다리가 생겨난 지금, 얼른 올라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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