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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Jun 28. 2021

7. 메타버스에서 돈 버는 방법 - 결론

디지털 건축가

  메타버스와 관련하여 돈 벌 수 있는 방법들은 여기저기에서 NFT와 연동이 되어 늘고 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방식도 있고, 저작권을 돈을 주고 구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제 생각에 가능하다면 디지털 건축가가 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쉽게 말해서, 걸리버 여행기를 읽고 떠오른 상상의 장면을 게임 속에서 펼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 돈을 벌 것입니다.


3년 전만 하더라도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은 '덕후'보다 못한 취급을 받았습니다. 마치, 자기 계발에서 실패한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기도 했습니다.


그런 여성분들과 남성분들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그와 같은 인식이 남아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와 같은 인식을 가진 분들은 메타버스 세계에서 살아남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MZ다음 세대인 알파와 그 후세대와는 소통이 불가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세대가 소통이 되지 않는 소통의 단절이 될 수 도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결론적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것은 바로 '디지털 건축가'라고 정리를 할 수가 있습니다. 아바타를 꾸미거나 아바타가 놀 수 있는 경험을 디자인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일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준비되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과 독서



  첫 번째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여행과 독서입니다. 우리 모두 두 가지가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지만, 정말 극소수의 사람들만 실천을 합니다.


그나마도 실용서적은 읽히는 편이나 소설은 아무도 읽지 않습니다. 하다 못해 추리소설, 판타지 소설, 무협 소설도 생각보다 적은 인원이 읽습니다.


실용서적은 지금 살아가는 시대 속에서 필요한 기술을 알려주는 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장에 써먹을 수 있는 유용한 서적입니다. 그러나 실용서적도 시간이 지나면 오래된 지식으로 변모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저는 메타버스 세계에 도움이 되는 것은 소설과 철학과 생각이 담긴 에세이집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좀 도 독서실력이 괜찮다면 고전문학과 고전 에세이집을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존재하지는 않으나 존재했던 세계를 떠올리면서 건축을 할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걸리버 여행기를 읽고, 걸리버 여행기의 세계관을 이용하여 건물을 지을 수도 있습니다.


타임머신이라는 소설도 마찬가지고, 셜록홈스나 괴도 루팡 도시와 같이 1900년대를 꾸밀 수도 있습니다. 1900년대의 경성을 흉내 낼 수도 있겠죠.



그 모든 것은 소설과 문학과 당시 시대상을 떠올릴 수 있어야 제작이 가능합니다. 또, 판타지, 무협 소설의 경우 우리가 경험할 수 없는 놀라운 모험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배낭을 메고 떠나는 여행은 반드시


그와 더불어 가능하다면 국내라도 배낭을 메고 여행을 다니는 게 중요합니다.


휴양에 가까운 여행은 즐거움을 줄 수는 있지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지 못합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집보다 좋은 공간에서 보내는 건 그냥 단순한 휴양입니다.



그 자체로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배낭을 메고 떠나는 여행만큼의 깊은 경험을 제공하지는 못합니다. 게스트 하우스에 갈 수는 없어도 혼자서 돌아다니는 여행은 꼭 한 번쯤은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경험이 메타버스 세계의 건축을 짓는데 엄청난 도움을 줄 것입니다. 여행을 하면서 경험을 쌓은 사람을 절대로 여행을 하지 않은 사람은 따라갈 수가 없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역병의 시대로 4차 산업이 가속화되어 나타난 메타버스는 경험의 폭이 모든 것을 좌우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양한 취미


  두 번째는 다양한 취미생활을 해보라는 것입니다. 꼭 전문가가 아니어도 여러 가지 취미생활을 해보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대부분 '배우기 어려워서', ' 비싸서', '나는 나이가 많아서' 등등. 많은 핑계를 대면서 새로운 취미를 개발하지 않습니다. 변명하기 바쁜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라고 추천을 해도 대부분 겁을 내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메타버스 속에서 디지털 건축가가 되는데
취미생활이 중요할까요?


이 역시도 마찬가지로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사람은 만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뭔가 머릿속에서 파지직 하면서 스파크가 일어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어른이 될수록 취미생활을 다양하게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한데 대부분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저 '집 - 회사 - 카페'를 반복합니다. 또, 매일같이 만나는 사람만 반복적으로 만납니다.


그렇게 되면 발전하지 못하게 되고, 멈추어 서게 됩니다. 메타버스 세계는 급변합니다. 정말 만나보지 못한 사람을 아바타로 만나게 됩니다.


새로운 자극의 연속인 것인데, 경험이 적은 사람은 그 변화의 속도라는 파도에 올라타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어떡해서든 다양하게 경험을 하기 위해 취미생활을 즐겨야 하는 것입니다.


게임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게임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경험이 많아도, 건물 하나 못 지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마인크래프트가 되었건 로블록스가 되었건, 제페토가 되었건 작동할 줄 모르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 까닭은 메타버스 세계 자체가 하나의 게임처럼 운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임의 특성을 가진 소셜 네트워크와 비슷한 세상이 바로 메타버스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게임이 운용되는지 어떤 식으로 건물을 만들게 되는지 알아야 경험을 녹여낼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 중에 30 - 40대임에도 불구하고 게임하는 것을 나무라는 경우가 많은 것을 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참 웃기게도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대입니다. 메타버스는 그 최전선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니 어른들도 이제는 오프라인을 벗어나 수익을 만들고 싶다면, 게임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게임 안에 어떻게 하면 경험을 녹여낼 수 있는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2019년도의 방식대로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2019년도에 있었던 세상의 일부가 아직은 살아남아 있지만, 이마저도 앞으로 향후 3년 안에 사라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여러분이 머물고 있는 오프라인의 일자리가 언제 어떻게 사라질지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니 재밌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메타버스 세계에서 건축가가 되어 미래를 대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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