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차
집에 있는 것을 못 견디던 시기가 있었다. 나가서 일을 하고, 무언가를 배우고, 사람을 만나고. 그래서 늘 나가서 활동해야 살아가는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제는 나이를 채우면서 밖에서의 시간이 버거울 때도 있고, 무조건적인 의미 없는 만남을 자제하는 법도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처음엔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서 힘들어했었다.
계획표를 짜고, 집에서의 시간을 보내는 것에서 성취감도 느끼고 해 나가는 것이 하나씩 늘어났다. 새로운 루틴이 만들어져 간다.
명상을 하고, 가벼운 운동 그리고 독서, 필사, 서평, 글쓰기 그리고 몇 년간 손놓았던 우쿨렐레를 온라인 강의로 다시 배우기 시작했다. 사람을 만나면서 무의미하게 보내던 시간들을 줄이고 나의 성장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알아가고 실천해 가고 있다.
당신은 집에 있을 때 주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오랜 시간 꾸준히 해오는 것이 있는지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