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가치관을 정립하고, 그 기준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라.
행복하다는 것은 느끼는 것이다. 행복함은 사람이 느끼는 감정의 한 형태이다. 우리는 그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자신의 삶을 살아갈 때 행복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행복한 감정의 상태로 자신을 이끌 수 있을까? 사람은 만족을 해야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그 만족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인가? 만족은 자신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삶 이상을 살 때 온다. 가치관은 한 사람이 그의 삶의 경험들을 통해서 세상에 대해 스스로 설정하는 삶의 기준이다. 곧, 가치관은 그만의 고유성을 지닌 세상에 대한 그의 기준이다. 그리고 바로 이 기준을 어떻게 설정하고 있느냐가 한 사람의 행복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인 것이다.
둘, 자신의 마음에 있는 욕심을 조절하는 능력을 가져라.
긍정심리학자인 에드 디너 교수는 그의 책 <모나리자 미소의 법칙(Happiness : unlocking the mysteries of psychological wealth)>에서 '행복 = 가진 것/원하는 것'이라는 공식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행복공식은 소유와 욕망의 관계로 행복의 정도를 표현할 수 있다. 행복하고자 한다면 가진 것을 늘리거나 원하는 것을 줄여야 한다. 그러면 행복은 증대된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가진 것을 늘리는 것과 원하는 것을 줄이는 것은 모두 욕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마음에 존재하는 욕심의 상태가 어떠하냐에 따라 한 개인이 느끼는 행복의 정도가 달라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곧, 욕심을 조절하는 능력이 우리의 삶에서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셋, 소박함의 가치를 알고 일상을 살아라.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여 남들이 쉽게 할 수 없는 인위적인 경험, 경쟁적인 경험을 한다고 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러한 화려함의 추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우리의 소소한 즐거움들을 앗아갈 수 있다. '소박함'의 가치를 느끼는 우리의 감각을 둔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면서 '소박함'이라는 가치를 알고 있을 때 우리가 얻는 행복은 무척이나 많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 어느 때고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이 세상에 쫓기듯이 살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아야 한다. 화려함의 추구와 경쟁심리에 구속되어 자기 삶의 다른 측면에서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차분히 살펴봐야 한다. 우리 마음의 구성상태를 점검하며, 주어진 삶이 주는 모든 것을 완전하게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넷, 성공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해라.
성공은 겉으로 보기에 화려한 성취만을 성공이라고 할 수 없다. 소박하더라도 그것을 간절히 염원하여 이루었고, 영위하면 성공한 것이다. 이렇듯 성공은 마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로 성공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성공한 사람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돈, 권력, 명예를 좇느라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 소중한 진짜 자기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다섯, 자신의 소명을 알고 그것을 삶에서 실천하며 살아라.
출세와 성공을 추구하는 것은 선택이지만 자신의 소명을 알고 그것을 삶에서 실천하는 것은 당신의 행복한 인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생업을 통해 당신의 소명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경우가 되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당신의 생업과 함께 추가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 그렇게 했을 때, 당신은 지금보다 더 의미 있고, 존엄한 삶을 살아가며,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